안녕 ㅎㅎ
두 달 여간 진짜진짜 열심히 발품 팔아
병원다녀본 후기?를 써보려 해 :)
발품 병원리스트 기준은 1순위가
- 공장형 패스
(1인 내지 2인 정도의 병원) 이었어
유튜브로 유명한 곳부터 광고없는 곳,
후기사진이 너무 예쁜 곳 등등 5~6군데 다녀봤는데
평균적으로는 상담해 준 의사 모두
친절하고 과잉진료가 없었다는 점이야.
아, 한 곳 빼고... 이 곳은 진짜 최악이었어
의사도 별로였고 심지어 견적도 안 내줌
그 병원 제외하고는 실장도 친절한 편이었고
사후관리 물어보고 했을 때 답변받은 것들에 대해선
대부분 좋았어
다만 차이가 느껴진 건,
원장마다 미의 기준이 진짜 조금씩은 다르다는 거였어
상담하면서 라인을 잡아줬을 때
조금 더 높아도 될 거 같다는 의견과
내가 원하는 라인대로 하면 될 거 같다는 의견 등등 ㅎㅎ
모두 자연스러운 인아웃(내가원하는 라인이었어서) 을 얘기하면서도
막상 라인 잡아줄 때 느낌이 조금씩은 다르더라고
이제 병원 결정할 일만 남았는데
조금이라도 내 마음이 편안했던 곳으로 가려고 해
혹시라도 상담 받아볼 예정인 예사라면
꼭 질문리스트 준비해가는 거 추천해!
첫 상담엔 우물쭈물했었거든... 질문은 했지만
병원 나올 즈음엔 못한 질문들 막 생각나 ㅠ
그러다 상담 다녀보니 스킬이 늘어서ㅎㅎ
아 특히 수술 시에 걱정되는 부분이랑 부작용 부분도
꼭 질문리스트에 넣어서 어떻게 대답해주는지
듣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
민감한 부분인데 오히려 이 부분을 정면대응?하듯이
얘기해주는 의사가 신뢰가 들더라고
모두 발품 잘 팔아서 좋은 상담 받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