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어느덧 1년하고 반년도 전부터 눈 성형 부작용으로 우울증 걸려 죽지 않은게 용할 정도로 현재진행형으로 고생중인 용과라고해. 오늘도
오늘도 한가한 이 틈에 시간이나 때울겸 주절주절 적어보려고 함. 눈성형이 처음인 이들은 정독하면 조금은 도움이 될거야
분류가 수다인 만큼 부작용 얘기말고 먼저 꿀팁이나 적어줄게
>실밥은 무조건 눈 밖으로. 최대한 길게. 빼달라 해라.
일부 성형의들은 외관상 실밥이 밖으로 나오는게 보기 싫을까봐 눈꺼풀 안쪽으로 넣어주는 사람이 있어..
실밥은 바깥으로 빼달라고해.
또 게다가 실을 짧게 끊는 사람이 있어. 그거 매듭.. 눈 굴리다가 도로 안으로 말려들어가서 안구에 상처내키고 염증나고 유착생긴다
실밥이 눈을 긁는느낌이 난다 싶으면 당장 안과를 가.
성형외과는 아파도 냉찜질하고 참으라고만 하니까
이러한 사실을 실장에게 문자로 남겨놓고 의사에게 전달은 일단 해두고, 동네안과에서 의뢰서를 떼고
군날개,백내장,검구유착 수술경험이 있는 대학병원 의사를 찾아가면된다. 찾아가서, 내 눈이 지금 염증이 계속해서 나는데
약으로는 안될것 같으니 부디 보호차 인공 보형물을좀 끼워달라 요구해보자.
잘못하면 상처부위와 염증 생긴 부분부터 유착이 시작된다
>쌍수 하나만 해도 이뻐질 눈은 쌍수만 해. 트임은 한번으로 안되더라
>나는 부작용수술때문에 불가피하게 여러번 댔지만 예사들은 눈 여러번 손 대지마. 눈가가 시꺼멓게 착색 돼.
>밑트임 개눈처럼 엄청 쳐지게 하고싶으면 진짜 엄청 내려야함. 의사들과 실장들이 말릴정도로 내려야함. 그래봤자 살성 좋은 사람들은 도로 올라옵니다. 게다가 찢는게아니라, 지지는게 아니라, 실로 땡겨서 고정하는 방식은 시간지나면 거의다 올라와. 다 돈낭비였다.
>트임한 부분 도로 붙으면서 눈이랑은 안 붙었는지 아침마다 확인해. 밤에 자든 안자든 급속도로 염증나고 아물면서 유합이 진행된다. 눈까지 유착이 되진 않았는지 아침마다확인해.
>몽고주름 없앤다고 앞트임하라고 추천들 할거야. 진짜 막 엄청 심한거 아닌이상 안해도 이뻐. 그리고 나중에 나이먹고나면 어짜피 앞쪽이 더 쳐지고 내려온다더라. 차라리 나이 좀 더 먹고 그때 하자. 뒤나 부작용 없게 해
이후 내용은 의사의 구두상 소견은 녹음파일에 의거해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이외에는 전문의의 글과 대한안과학회지 등을 참고하여 적었습니다.
용과는
결막부종/유착(유합)/ㄷ자 흉/검구유착/복시/착색 전부 겪었다.
부작용으로인해 재수술만 2번을 했다.
대학병원만 2곳, 큰병원 1곳을 갔고
현재 와서 의사들은 어렵다고 수술을 꺼려들 하는 상황이고, 그중 결막질환, 이식수술 전문의 한명만이
한쪽눈만은 아직 개선의여지가 있다고했다. 그러나 수술비도 없어 보류했다.
매사에 신중한 이들에게 하나 알려주고 싶은게 있는데, 수술중 수술실내에서 녹음은 쉽지 않을것이다. cctv영상도 믿지 못한다.
수술실에 보호자를 동반하시길.
수술 당일에나 상담이나 항의 할 때나 뭐든 혼자해내려고 했던 나는... 매번 바보였다.
거의 매번 좋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
+대부분 성형외과 수술실 내에는 도청방지 장치가 있다. (맞다 필자는 녹음도 시도했다. 필자가 겪은 성형외과 의사란
모두 수술실에만 들어가면 태도가 돌변했기 때문이다. 반 수면 상태의 환자와 대화 중 막말하는 의사의 치부를 기록하기 위해, 또한 필자의 비명소리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수술 중 환자의 말은 시끄럽다 주의 주며 정작 의사와 간호사,인턴 학생간에는 간간히 나누는 잡담을 잡아내기 위해 등.)
혼자 수술실에 들어가는 경우, 내 돈을 주며 받는곳임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수술실에 보호자 동반을 꼭 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필자는 전문의가 아니며,
여러 전문 안과의 수술사례 기록과 본인이 받은 수술경험, 의사 소견만을 토대로 적고 기재함.
+결막부종이 생겼다. 심지어 아주 심하게?
성형중 일어나는 결막부종은 단순히 수술중 의사가 손을 떨거나 미끄러져서, 수술중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 머리를 고정해주는 수술실내 간호사 혹은 인턴의 손이 미끄러졌을 경우, 마취주사를 잘못 찔러넣은 경우, 마취주사를 놓는중 환자가 움직인 경우에 일어나며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가라 앉는경우가 많으며, 부종흔적이 남게되면 각막과 같은 색으로 층이 져 볼록하게 남는다.
이는 흉살이 자리잡아 만들어진 섬유층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로 남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티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눈에 피멍이들고 부종이 올라왔다면 항생제안약 꾸준히 넣고 냉찜질 열심히 하면서 지켜보면 된다.
필자 예사의 경우 2주전까지 냉찜질을 하라 지도받았고, 2주 이후 온찜질을할때부터는 주변 눈꺼풀로 멍이 퍼지면서 빠졌다.
초기 조치를 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흉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마취된 나의 머리를 잡고있던 간호사가 손을 놓친 그순간... 의사가... "에헤이...이거 말 많이 나오게 생겼네 안그래도 얘 말 많은데"
시뻘겋게 퉁퉁 부은 내 공막..이럴거면 그냥 국소마취만 해라...;
+유착?과유합?ㄷ자 흉?
뒤트임,밑트임,뒤밑트임(듀얼트임·사선트임) 이후 튼 부분이 심하게 도로 붙었다. 심지어 ㄷ자모양으로. 안구까지 같이 붙어버리지 않았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안구와 붙지 않았다면 빨리 더 진행이 되기 전에 성모병원이나 중앙대병원으로 달려가자. 조기에 보형물만 삽입해 두어도 안구와의 유착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눈꺼풀 외부에도 부종이 생겼다
결막부종과 같이 수술중 어떠한 이유로든 눈꺼풀에도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필자는 전문의가 아니며 직접 보지 못하고 눈만 뜬 채로 누워 있었기에 도구의 이름은 모르나 뜨겁게 달군 도구따위로 부종이 일어난 부위를 지진 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진 부위가 하얗게 층이 지는 또 다른 부작용을 겪고 있으나, 다른 부작용에 비해 별거 아닌게 되어버려....
+눈물길 폐쇄? 눈물샘 막힘?
눈 뒤쪽에 검구유착이 생긴 경우 눈물샘근처에 영향이,
앞트임후 앞쪽에 검구유착이생긴경우 눈물길에 영향이 갈 수 있다
이따금 눈물이 왈칵 나오다가 평소에는 건조하고, 애써 억지로 울어가면서 눈물을 짜낼때는 좁아터진 구멍으로 쥐어짜 나오는 느낌,눈물 분비와 배출은 눈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같은 증상이 생겼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검사 방법에는 눈물길에 색소가 든 주사기를 주입하여 색소가 나오는중인 눈물길 상태를 보는법,
MRA(MRI+조영제)를 찍는법 두가지 정도 알고 있다. 다행히도 눈물길막힘은 수술로 치료 방법이 있다
정도에 따라 실리콘 삽입술 또는 눈물길 코안연결술을 시행한다.
필자 예사는 눈물샘에서 나오는 곳이 막혔는지 검사를 알아봤으나, 중앙대병원 안과 전문의 말로, 눈물샘쪽에는 검사방법이 없다고하였다.
+검구유착이란?
결막과 눈꺼풀이 외상이나 염증 등의 이유로 회복과정중 돋아나는 살때문에 붙어버리는 증상. 심각한 경우에는 안구 운동에 제한을 줄 수 있으며, 눈물길폐쇄, 안구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섬유조직이 얇게 동공까지 번져있는 경우에는 보통 검구유착이라 부르기보다 '군날개' 라고 부른다. 보통 안성형외과의보다는 안과의가 이 분야에 박식하며, 안과의 중에서도 결막질환이 전문 분야인 의사들만이 정확한 진단을 내려준다.
환자의 불편함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나, 완치가 어려운 난치병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엔 한번의 수술로 나아지긴 어렵다.
필자 예사의 경우 유착부위에 단순절개 수술을 시행 한 후 재발하였으며, 피판 회전술을 받고 난 뒤에도 재발하였으며,
양막이식술을 앞두고서 금전적인 문제로 수술을 보류해야만 했다. 그러나 한쪽눈은 이미 속이 너무 완전히 붙어서 의사가 거의 포기해야할것이라 했다.
이 증상에 유효한 치료방법으로는,
-구결막피판회전술 (Z-plasty transpostional flap) Z 피판회전술이라고도 부르던 이 수술방법은 섬유화된 피판 부위를 절개->회전->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재발률을 낮춘다
-양막이식술 및 점막 이식 수술( 구강 점막, 비강 점막, 질 점막...도 성공한 사례가 보고되었다)과 동반되어 미세 다공성 e-PTFE 보형물을 삽입하여 회복과정중 재 유착을 방지
이후 마이토마이신C(요즘엔 부작용문제로 잘 처방하지 않는것 같다) 등등의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여 염증으로 인한 재발을 방지한다. 조기에는 약물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필자와 같이 상태가 많이 진전돼 악화된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한다.
-단순 절개 수술만 시행하는 방법은 절개 이후 손상된 결막과 눈꺼풀 점막부위가 재생중 도로 붙어버려 재발할 확률이 높아 하지 않는다.학회에 보고된 재발률만 봐도 30~50%로 보고되며 재발된 경우 수술전보다 유착의정도가 심해져 주변근육과도 붙어버려 증상이 악화돼 측면 응시 시에 복시를 유발할 수 있다. (만은 '그 사람'은 그 짓을 했다. 조금만 전문지식이 있었어도 하지 않았을텐데)
+뒤밑트임후 측면 응시 시에 복시가 생겼다.
검구유착이 발생한 후 눈주변근육조직과 붙어버리며 유착 정도가 심해진 경우 측면 응시 시에 복시를 유발할 수 있다.
진짜?의사가 겉보기엔 아주약간 벌어진다 하는데
복시가 그리 심하다고? 그렇다니까. 측면 45도이상 넘어가면 2개로 갈라지며 억지로 힘을줘도 눈 뒤쪽이 심하게 땡기며 하나로 모이지 못한다. 군날개중증환자들을 수차례 접한 일부 의사들은 아무래도 무심한 반응이었다.
수술을 해달라하니까 수술은 어렵고
대부분은 궁금하지도않았던
장애등급이 나올 수준은 안된다는 도움안되는 정보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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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막,자가결막,구강점막,비강점막 이식술+인공보형물+항생제안약
다해봐야하는데
돈이없다
결론
돌팔이조심해라
미관상의 얘기는 할 가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