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 전 라인 잡는데 세상에 그렇게 아프게 찔려본 건 처음이었음. 근데 피도 안 나서 이리저리 쑤시다 결국 뽑아냄 ...하하하하하하하
이때부터 식은땀 나기 시작 ㅠㅠ
근데 수술은 금방 마취돼서 무서울 것도 없었고 단지 일어나니 목이 너무 매캐하고 너무 추웠음...
하루 지나니 피통에 쌓인 피 색깔이 새삼 신기하고 이게 몸에 쌓이는 것보다 통 차는 게 훨씬 낫다 생각..
밤사이 앓으며 흘린 땀 좀 찜찝한데 나에겐
데오드란트 티슈가 있지
이거랑 등 쿠션은 꼭 준비해두기 바람...
수술하신 분들 다 같이 좀만 더 견뎌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