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코끝만 생각 중이었고 병원 정해서 상담 다녀와서 며칠 동안 그 병원 후기 올라오면 매번 찾아 읽고 그랬는데.. 코끝만 해서도 염증이 났다는 한 개의 안 좋은 후기글을 다른 데서 읽고 나서 갑자기 너무 무서워진 거야 상담도 일부러 비는 시간대 낑겨서 하고 수술 날짜도 빨리 하려고 예약비 3n만원이나 넣고 잡았는데 무서워서 결국 저저번 주에 한 달 늦췄어.. 만약 수술 안 하게 되어 예약비는 버리더라도 끝까지 고민고민해서 후회 안 할 선택 하고 싶다ㅠ 병원 알아보는 과정부터 하고 나서까지 쉬운 게 하나도 없는 거 같아 코 성형에 대해 생각하면 머리가 터질 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