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전에 마음에 안 들었던 건 정면에서 볼 때는
콧볼 돼지코 같은 거랑 오른쪽 콧볼이랑 왼쪽 콧볼 대칭 전혀 안 맞는 거.... 정면 보면 알겠지만, 코가 좀 퍼져있는 게 싫었었음
180도에서 볼 때는 코가 낮은 게 진짜 싫었었음
친구들이 얼굴 너무 납작하게 동양인처럼 생겼다고 자주 얘기했었는데 이게 조금 스트레스였음.
의사 쌤한테 말한 건 1) 콧볼 비대칭 교정 2) 콧대 성형 티 안 나게 조금 높이기 3) 돼지코 같은 느낌 없애기.
이 세 개였음. 그리고 제일 고민했던 건 얼굴 길어보이는 거 ㅋㅋㅋ
내가 얼굴이 좀 긴 편인데 코가 낮아서 안 길어보이는 거지 콧대 높이면 얼굴 엄청 길어보일까봐 되게 많이 고민했었음. 필러 맞았을 때도 콧대 높이니까 얼굴이 길어보이더라고. ㅠㅠ
그래서 콧대는 원래 성형학적으로 눈꺼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하면 괜찮은데 눈꺼풀 중간쯤에서 이마랑 연결 안 하고 자연스럽게 시작해달라고 의사 쌤한테 부탁했었음.
원래는 생긴대로 만족하고 살아야지~ 나정도면 괜찮지 ^^ 주의여서 안 하다가
친구의 끊임없는 코 성형 가스라이팅으로 하게 됐는데 어떤 거 같음?
지금 한 지 4주 됐고 사실 2주차에 붓기 다 빠져서 지금은 거의 바뀐 것도 없음... ㅋㅋㅋ
근데 하고 나서 친구들이 뭔가 바뀐 거 같은데 성형한 건 진짜 말 안 하면 단 한 명도 모르더라고.
뭔가 좀 더 높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러면 너무 한 티 날 거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 중이긴한데. 여기서 보면 높아진 거 티 나긴 하는데 실제로 보면 티 진짜 하나도 안 남.
얘기한 건 잘 반영된 거 같음?
1) 콧볼 비대칭 교정 2) 콧대 성형 티 안 나게 조금 높이기 3) 돼지코 같은 느낌 없애기. 4)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