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고 일어나면 내일은 꼭 숨이 쉬어지길..! 하면서 빌었는데도 막힘의 연속이였거든 ㅠ
근데 꽉 막힐정돈 아니고 불편하게 이도저도 아니게 막힌..?
오늘에서야 왜 그랬는지 알게됨 ㅠ
내가 9일까지 모~든 재채기를 참았었거든?
아무리 나올 것 같아도 어떻게든 참았단말이지 코 자극가지말라고
근데..이번 재채기는 진짜 못참겠는거야.. 그래서 입 크게 벌리고 최대한 자극 안가게 재채기 했어
와 지금까지 코를 막고있었던 모든 콧물들이 다 나오는거야 ㅠㅠ
물같은 콧물은 물론이고 오래 있어서 엄청나게 점성이 강한 코까지..
이후에 재채기가 4번정도 더 나와서 계속 콧물 닦고 했는데
묵은 체증 내려가듯이 싹 빠지고
입 닫고도 숨 쉴 수 있게됐어.. 아직 코 안쪽 붓기는 있지만 너무 답답했었는데 뚫려서 기쁘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