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수술한다 말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정말 힘겹게 이번달 중순에 턱수술한다고 말씀드렸더니
하지마!! 소리지르면서 강력히 반대하실줄 알았는데
갑자기 조용히 우시더라고요..
그후로 3일 내내 밥만 차려주시고 말도안하고
부엌나갈때마다 엄마는 쇼파에 앉아서 울고있으시네요..
전 주걱턱때문에 ( 앞모습은 살짝길고 옆모습은 인면어처럼 생김) 대학교도 자퇴했고.. 회사식당에서 밥먹을때 옆에 사람있나 확인하고 턱마스크끼고 밥 허겁지겁 빨리 먹어요 그러면 마스크에 국물 다 묻어있고 역류성식도염도오고
매일ㅈㅅ 하고싶다고 세상에 소리지르기도해서 어머니가 말리셔도 무조건 할거지만..
갑자기 우시니 마음이 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