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상담 갔다가 겁이 너무 많아서 계속 고민했거든.. 근데 계속 고민하다 보니까 쌍수에 대한 마음이 식었어
근데 이런게 처음이 아냐.. 이미 3년 전에도 쌍수 상담받고 수술 날짜까지 잡았다가 무서워서 취소했거든..; ;ㅠㅠ
사실 지금 눈도 만족하는데 후면 카메라에 이쁘게 안 나오고 뭔가 여기서 눈이 조금만 더 이뻐지면 좋겠다 싶어서 쌍수하려는건데 예뻐져봐야 얼마나 이뻐지겠나 싶고.. 혹시 쌍수하고 미간 더 넓어 보이고. 코 더 커보일까봐 걱정도 되고 수술도 무섭고..ㅠㅠ
근데 몇년 뒤에 또 이 행동을 반복할 것 같단말이야
엄마도 걍 눈 딱 감고 하라고 하고.. 분명 1월 초중반까지는 쌍수가 너무 하고싶고 수술이 무서워서 고민했는데
지금은 쌍수 안 해도 될 것 같고..
그냥 눈 딱 감고 하는게 낫겠지..? 겁쟁이라서 힘들다ㅠㅠ
다들 이런적있어? 이럴때 어떻게했는지 말해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