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얼굴에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제코가 넘나 컴플렉스 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코만하면 세상 이뻐질거라는 기댈 안고
부산에 살고있어 부산 성형외과를 몇군데 아니 3군데 돌아보고
결정을 했더랬어요ㅠㅠ
진짜 그땐 너무 생각이 짧았고 그저 언능 하고싶은 마음에
무조건 이쁘게 해준단 의사쌤 말에 덜컥 예약을하고 그날이
왔는데.. 잊을수가 없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린단 예상과 달리 장작 4시간 을 가까이
너무도 아프고 힘들고 중간중간 숨이 안쉬어지고 내몸이 바닥으로 꺼지는거 같고..그렇게 힘든시간을 견뎠는데
아니 코도 절골이란걸 하나요? 제코에 절골을 한다고 망치로 뼈를 깨던데..주변에 물어보니 그렇게 한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이틀동안 열이 40도 가까이 나고 피가 마니 차서 코에 그냥 주사기를 찔러서 핏물을 빼고..상상도 할 수없는 고통이었어요
그리고 회복기간이 지나고 붓기도 빠졌지만 제가 예상했던 모습과 달리 복코같은 콧볼은 그대론데 거기에 콧대만 높여 놓으니 만족스러울 리가요ㅠ 문의를 드렸지만 제코 생겨먹은게 이래서 어쩔수가 없답니다.나참!! 1년 가까이ㅇ시간이 흘렀나요? 갑자기 자고일어나니 코끝이 찢어질거 같이 아파서 살짝 만져봤는데 딱딱한게 만져지는 겁니다. 급하게 병원에 가니 쌤이 왈아~ 좀 아픕니다. 하더니 그냥 콧구멍에서 실리콘을 쭉 빼내는겁니다ㅠ 하..정말 넘 어의없고 황당한데 제 코에 조직이 약해서 내려왔다네요..3갤 뒤에 다시오라던데 겁이나서 안갔어요~
그때부터 코가 들리기 시작해서 지금 제 옆모습을 안봐요ㅠ
너무 스트레스인데 그제야 알았어요 코수술은 특히나 잘생각하고 백만번 알아보고 발품팔고 선택해야 된다는걸..겁이나서 망설이다 안하면 더 후회할거 같아 재수술을 결심하면서 적어봅니다..빨리 등업되서 댓글 다 읽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