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전 눈><쌍수 당일 눈>첨엔 진짜 긴장 하나도 안하고 암생각 없이 감
근데 막상 수술실 들어가서 누워잇으니까 개개개개개객떨리기 시작햇음...ㅜ
긴장돼서 떨리는건지 추워서 떨리는건지;;
수술실에 누워서 주사 꽂고(수액?인듯 먼진 몰겟음) 혼자서 거의 10~20분동안 원장님 기다림.. 너뮤 추웟음
수면마취 안하고 눈에만 부분마취 했는데
난 그 어떤 쌍수 후기에서도 수술 하는게 아팟다는 문장은 본 적이 없엇거든ㅜ 마취하니까...
게다가 난 초딩때부터 치과 치료 같은거 암소리 안내고 아픈거 잘참는 모범어린이엇단 말임..
와... 근데 난 진짜 너무 아팟음 진짜 차라리 혀깨물고 죽고싶엇어 진짜 너무 아파 미친...
마취 주사 놓는것도 당연히 아픈데..
마취 안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 눈을 바느질하는 듯한 느낌이 다 느껴짐... 매몰이엇는데 살 잡아당기고 찌르고 이런게 다 느껴지는데 진ㅋ자 너무 아파서 막
읗. 으.. 억.. 흣... 헉!!!! 악... 으.. 후... 하... 으억... 헛..아ㅍㅏ요.. 너무앞파요.......ㅡ......으악... 헉!!... 억... 읗...
계속 ezr 햇어 진짜로... 너무 아파................
마취도 하니까 아플거라고 생각 안햇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파서 당황스러웟음 ㅜㅜㅜㅜㅜㅜ
수술 끝나고 다른 방에서 누워서 아이스찜질 받는데
와.. 수술실보다 더 추움 ㅁㅊ 아이스팩까지 올려져 있으니까 그냥 북부대공한테 시집 온 로판여주 체험 쌉가능임 진짜 추워서 온몸이 바들바들 떨림
택시 타고 집 갈때까진 그냥 머리가 좀 지끈지끈한 정도였는데 집 와서 밥 먹고 있다 보니까 점점 눈이 화끈화끈 따끔따끔거리기 시작하는 중...
아 그리고 집 와서 겉옷 벗어보니까 주사 놓았던 팔에 피가 묻어잇더라고...? 뭘까 이거...
라인 괜찮게 나왔는지 봐쥬라 ㅜㅜ 자연스럽고 티 안나는 인아웃 라인 해달라구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