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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시술]

보조개 수술 고민중인 사람 드루왕

예뻐지자그게다다 2023-01-28 (토) 13:44 1 Years ago 774 [CODE : 653CB]
보조개 수술 후기를 남겨볼라궁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조개는 진짜 하고싶은 사람이나,
본인이 보기에도 본인한테 보조개가 진짜 잘 어울리겠다
싶은 사람에겐 100% 추천

근데 그냥 쁘띠시술 생각하고 매력 하나 더 한다 이런 생각이면 절대 하지마

나 같은 경우는 초등학생 때부터 고3때 까지 약 6년간 하고 싶어 했고, 1년 마다 풀리면 정말 1년 마다 재수술 할 마음먹고 있을 만큼 지금 너무 만족해

보조개는 진짜 빨리 풀리고, 언젠가는 풀린다 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 마음 접고 살아오다 유튜브에서 보조개 있는 사람을 어쩌다 봤는데 진짜 보조개만 보이고 이 정도면 그냥 풀리더라도 한번 해보자는 맘에 2022년 8월에 수술했어.

비절개는 진짜 빨리 풀린다는걸 알고 있어서 절개로 마음 먹고 갔는데, 아무래도 고3 이었고 비절개,절개 가격 차이가 꽤 나더라고 근데 어차피 돈은 모아서 갔고 실장님도 비절개는 3일 만에 풀린 사람도 있다 이렇게 말씀 하시니까 절개 하려고 했는데,

나는 긴 보조개 진짜 싫어하고ㅜ 콕 보조개를 하고 싶었거든 근데 절개는 말 그대로 절개를 좀 해야되니까 길이가 어느정도 나는데 비절개는 딱 내가 원하는 콕 보조개인거야
실장님 입장에선 절개로 좀 더 크고 예쁜 보조개를 보여주신 거지만 난 비절개에 반한거지

그래서 비절개로 수술했고, 여기서부터 불편한 점을 말하자면 수술 하면 약국에서 진짜 큰 물통 만한 가글을 사서 그걸 1주인가? 2주 동안 수시로 해야 하고 양치도 제대로 못해
애초에 입 크게 벌리기, 뱉는 발음 하기 힘들고 볼에 바람 넣는거 있잖아 막 양치하고 행굴때 우물우울 난 그거 지금 5개월 찬데도 안하고있어 고개를 흔들어서 행궈내 .. 1달 동안 빨대 사용 못하고 흉터는 비절개는 한 4개월 까진 남 눈에도 보이고 5개월 부턴 지금은 나만 알아보는것 같아 아 참고로 지금은 살 다 차 올랐어 웃을때만 들어가!

이게 써놓으니까 많이 없는데 아무래도 볼 부분이고 하니까 생활에 불편한 점이 진짜 많아.. 아아 그 붓기 빼려고 볼 막 땡기기 그것도 못한다 ... 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단점 많은데도 내가 맨 위에 추천한 이유는
나 진짜 만족해 보조개 잘했다는 소리 진짜 자주듣고, 나 처음 보는 사람들 한테도 보조개 칭찬 진짜 많이 들었어
내 눈에도 진짜 안하고 어떻게 지냈지 싶을 정도로 솔직히 찰떡이야

그래서 더 신중해야 해 난 근 6년을 고민하다 한 거고 그만큼 내 얼굴에 보조개가 무조건 어울릴거라는 확신이 있었어
그래서 이만큼 만족할 수 있고 저 불편함 감수하는 것 같아

그냥 가벼운 쁘띠로 생각하는 사람은 너무너무 비추...

난 맨 위에도 말했지만 너무 만족해서 비절개 안풀렸는데 절개 하려구 수술 티 나도 진한게 좋더라궁

보조개 수술이 흔하진 않으니까 궁금한거 이씀 댓글 달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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