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고민이 있는데 현재 얼굴에 어느정도 만족하고 살고 있다면 이 글 읽고 성형 다시 한번 생각해봐.
난 성형전 얼굴에 만족하며 살아왔었어, 그저 작게 작게 살짝씩 고치고 싶은곳들이 있어서 성형 하게 됐어.
눈은 원래 인라인인데 살빼면서 부터 한쪽이 희미한 아웃라인 되어서 쌍테로 고정하다가 이번에 절개 법으로 인라인으로 수술함
코는 원래 메부리 살짝 있음. 그래서 메부리 하고 코끝 귀연골로 올림. 너무 많이 올리지 말고 내 얼굴에 맞게 의사한테 부탁함. 절대 티나는거 싫다고 그냥 자연스러운거 강조함.
입술, 윗 입술은 거의 없어서 자가혈 필러로 채워 달라함
팔자 주름 요즘 많이 깊어져서 자가혈 필러로 채움
위 수술/시술이 이번에 한거야 현재 4일차.
붓기가 막 엄청 심한 편같진 않거든? 조금 붓고 멍도 별로 없어 근데 내 얼굴이 너무 낯설고 징그러워 보여.. 옛날에 떠돌아다녔던 강남미인 그림 짤 있잖아? 그래 보이는거야 내 얼굴이
조금씩 건드렸고, 의사선생님한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으니, 이제는 제발 붓기 갈아 앉았을때 너무 많이 달라지지 않아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어.
이런 스트레스는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 같은데 뭐하러 덜컥 성형하겠다며 그랬는지. 진짜 돈은 돈대로 나가고 멘탈 바사삭 되니까 한번 다시 생각하고 결정하길.
수술 말고 필러 시술만 할걸 그랬어... 너무 후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