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면에서 봤을 때 들창코에 짧은코라 어렸을때부터 컴플렉스였는데 무서워서 미루고 미루다 큰맘 먹고 상담 예약잡고 발품 팔러 다녔는데 코끝을 해서 들창코 보안을 하면 콧대와 연결되는 부분이 꺼져보일 수 있다고 한 병원이 손에 꼽혔어 세심하게 생각해주는 병원들중 하나였고 병원분들 친절하지 아니한 분들이 한분도 없었어서 여기다 하고 결정 ㅎㅎ 수술 바로 끝나고 진짜 하나도 안 아파서 진짜 별거없네 하고 집 왔는데 많이 아프더라..ㅎ 얼굴도 다른분들보다 더 팅팅붓고 피멍도 심하고.. 근데 원래 내 잘 붓고 멍도 원래 잘 드는 편이라 예상은 했던거라.. 코에 솜 너무 불편했는데 수술 하루도 안 지나서 담당 실장님한테 카톡으로 도저히 못 참겠다고 말씀 드리니까 다음날 소독하러 내원할때 상태보시겠다고 하시고 바로 빼주심ㅠㅠ 진짜 바로 빼주신다고 했을때 너무 행복했다 ㅠㅠ 아직 너무 붓고 부목도 있고 해서 코모양을 보진 못했지만 원장님께서 최대한 높게 잘 나왔다고 예쁘게 나오셨다고 말씀 해주셔서 붓기빠지기를 기대하는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