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헤어질 각오로 성형하래요

너무 강압적이다.. 성형여부를 떠나서 예사를 존중해주는 사람 만나길..!!

뭐야 진짜 어이없는 사람이네...하고 싶은 거 다 해 !

아니 근데 내가 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그것도 남친이,, 가족도 아니고

걱정해서 반대하는거겠지만 고민은 될듯

남자는 많고 내 얼굴은 하나니까 그냥 헤어지고 할래요..

댓글에 가스라이팅은 진짜 영 아닌데, 가족이나 애인같이 네 모습을 이미 충분히 사랑해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뼈를 건드는 큰 수술을 하는데 말리는 게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다. 네가 윤곽수술을 꼭 해야되는 게 네 마음이면, 성형한 사람이랑 헤어지고 싶은 남자친구의 마음도 존중해야 하는 거 아닐까? 성형수술 이해 못하는 남자친구는 돈도 안보태 주면서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한다면서 쓰레기 새끼가 되어있는데, 성형이 싫은 남자친구 이해 못하는 너는? 서로 의견이 안맞고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는 거지. 잠만 자면 그만인 파트너도 아니고 연인인데. 가족을 제외하고 서로에게 가장 큰 존재인데, 말이 안통해도 수술에 대해서 몇달이든 차분히 납득하게 하는 것도 너의 몫이고, 그게 어려우면 헤어지는 것도 너의 몫이야. 네가 수술한다고 하고 남자친구와 헤어진다고 해도 남자친구가 욕먹을 일 아니라고 생각해. 각자의 인생을 존중하는 것 중요하지만 내 인생이니까 내가 뭘해도 넌 이해해야한다는 식은 연애도 아니고 '내 말이 다 옳다' 하는 남자친구와 비슷하게 '내 하고싶은 대로만 할거야, 넌 이해해줘야지'라고 말하는 것 같아. 반대 상황으로 남자친구가 네가 싫다고 했더니 갑자기 말도 없이 온 몸에 전신문신(얼굴포함)을 하고 왔다고 생각해봐. 그래놓고 내 몸이잖아, 내 기준에 예쁘면 그만이지, 네가 돈 보태준 거 있어? 왜 내 몸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질이야? 멋지면 그만 아냐? 이런 소리 한다고 생각해봐. 틀린 말은 아닐 수 있겠지만, 거기서 존중받는단 느낌은 절대 못받을 것 같아. 수술을 말리려 너를 설득하는 남자친구가 '나쁜' 사람이라면, 너도 똑같은거지. 누군가의 입장에서 윤곽수술은 별 거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의 입장에선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기준일 수 있잖아. 헤어지더라도 수술이 하고 싶다면, 나는 헤어지고 수술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고작 23살이 윤곽수술을 꼭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놀랍지 않다는 것, 댓글중 한명도 "예사야 윤곽수술을 하고 싶으면 하는건데 이러이러한 부작용이 있으니 신중하게 하렴" 하는 걱정의 말을 안달아준다는 것도 놀랍다. 수술을 고려하는 예사가 부작용에 대해 제일 많이 알아보고 결정하는 부분이겠지만 신경손상, 평생 리프팅 관리해야 하는것, 추후에 거상하는 것도 여러번 할수 없는 것, 거상하면서 귀 흉터 생기고 추가로 수술하는 것, 결정적으로 얼굴형에 강박가지게 되는 것 등등 돈뿐만 아니라 일생에 고려할 점이 많다는 거 그냥 한번 더 말해주고 싶네.

[@] 나 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었네.. 남들이 다 하라고 할 때 예사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거 같다... 물론 예사가 저렇게 큰 마음을 이미 굳혔다면 하는 게 맞는데 윤곽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도 아니고.. 어쨌든 하고싶은 말 하는 거 진짜 멋있다

[@] 논지 자체는 일리가 있는데 저 남자가 글쓴이에게 말하는 방식을 보면 좋은 소리를 못 듣는 게 당연하지. 나랑 헤어지면 앞으로 나보다 좋은 남자를 만나지도 못할 것이고 인생이 불행할 것이라며 저주를 퍼붓는 남자가 정말로 단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어조가 강건해진 걸까? ㅋㅋ 가스라이팅은 범죄야. 말은 본디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상대방을 위축시킴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고자 한 정황이 명료한 이상 본문에 언급된 남자친구가 욕을 먹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또 마땅하다고 생각해.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댓글의 논지 자체는 옳아. 양악은 분명 큰 수술이고 결심을 하는 데에 있어 아무리 재고해도 과하지 않지. 그런데 그러한 조언을 굳이 글러먹은 남자친구의 입장을 변호해주며 해야 했을까 싶어. 성형 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것 만큼이나 어떤 사람을 사귈지, 이 사람과 관계를 지속해도 좋을지 결정하는 것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걸 예사가 반드시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네. 애초에 걱정을 빌미로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는 남자와 성애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예사에게 이로울 리가 없다는 건 너무나도 명쾌하잖아. 누구 말마따나 가족을 제외하면 가장 가까운 존재인데 ㅋㅋ...

성형하면 더 잘난남자한테 갈까봐, 성형회복하는동안 못생겨지고 스킨십도 안될까봐, 성형한여자는 싼티나게봐서 성괴싫어서 이 셋중 해당될거같은데 셋다 진짜 별로다..부작용걱정때문이.아니라 지가 걍 싫다는거잖아

윤곽 수술이 정말 만만한 수술이 아니라 내 가족이었다면 정말 말렸겠지만... 애인의 입장에서 말리는 건 나도 잘 모르겠어... 너의 인생이니까 너의 선택으로 잘 결정하길 바래.. 성형은 정말로 너가 인생에서 콤플렉스로 생각하는 거 말고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윤곽 꼭 하셔야 하나요? 지금 충분히 예쁜 나이인데..ㅠ 나이 조금 들면 후회하실수 있어요~ 안하셨음 좋겠어요. 남친 마음도 이해되요.

안전이별해.. 댓글까지 보니까 완전 가스라이팅이네 나도 그런 남친 만났었는데 20대 초반에 그런 사람이랑 보낸거 너무 후회됨.. 시간 더 쓰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 그리고 성형 반대할 수 있어도 그따위로 말하면서 가스라이팅 하는건 진짜 아닌듯 진심 지가 뭔데…?

가스라이팅인거 알면서 사귀는거 같은데 좋은 판단하길 바랄게

지가 뭔데... 돈 보태준대..? 내 남친은 나 성형한댔을때 걱정은 해도 그런 말은 안하던데;;

참네,,,,어이엄넹ㅋㅋㄱ

좋아하는 사람이 하고싶다 그러면 저렇게는 말 안할듯 이 사람이 왜 수술을 하고싶은건지 깊게 고민해보고 자기가 왜 반대하는지 너에게 이해시키고 그럼에도 하고싶으면 말리지않겠다 존중하겠다 이렇게 얘기해야지 무슨 수술하면 무조건 헤어진다가 말이야 방구야 가스라이팅 오지네

나도 남친이랑 성형얘기하다가 남친이 처음에..반대했었는데... 난 그때 헤어질결심까지 했어! 차라리 예뻐져서 다른 사람만나자 이럴정도로. 지금은 대화로 잘풀어낸상태

수술 안해도 헤어져야할 것 같은데.. 지금은 이슈가 성형이었을 뿐 살다보면 부딪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라 소유물 취급하는게 문제인 듯

성형에 대한 가치관 차이보다는 성격이 문제네

엥 돈이라도 주면서 뭐라하면 인정...

이미 충분히 예쁜데 더 예뻐져서 딴놈이 채갈까봐 걱정되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고고 ㅋㅋㅋㅋ

진짜 뭐지 아무리 싫어도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아닌듯

어쩔티비 지가 몬데; 예사야 너 하고픈 거 다해 걍 그런 말에 휘둘리지마

걱정하는건 좋지만 좀 과한것같긴함

남친분이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걱정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협박하는 쪽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을 가까이 둬서 좋을건 없을 것 같다 예사야ㅠㅠ

제목보고 니가뭔데 이러면서 들어옴 ㅋㅋㅋㅋㅋㅋ 본문보니 더 걸러야겠는걸..? 수술하고 오면 옆에서 수발들어주는 남친들도 많은데 본인이 뭔데 헤어지는걸로 협박을해 ;;

와 대댓글 봤는데 너 남자친구 가스라이팅 에반데.. 6월이고 뭐고 걍 윤곽 전에 안전이별하면 안돼? 이미 기저에 너 무시하는 느낌이 깔려있는 거 같아

내 얼굴인데 내 마음이지 ㅎㅎ 하고 싶은거 다하자~

나도 그런 사람 만났었는데 진짜 헤어지는 거 말곤 답 없더라..

남자들 특 이잖아 그런말하는거

ㅡ그냥 버려라 싹수가 노랗다

가스라이팅 대박이네...성형을 떠나서 그냥 멀리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ㅜㅜ

한다고 해도 안헤어질거같은데 그냥 하고싶은대로해버려

내 얼굴이고 내 인생이야!!!!

수술하고 이뻐졌을때 싫어하는 남친 한번도 못봄. 얘기도 ㅇ솟들어봄. 반대하고 지랄했어도 하고 이뻐지면 좋아함. 그리고 지금 가스라이팅 당하고 헤어지면 힘들거같고 그렇지만 수술하고 이뻐지면 지금 남친말고 더 좋은사람 만나고싶어짐. 다 떠나서 현남친이 해라마라 헤어질거다 하는거 자체가 선 넘는거. 걍 고고

한남새끼네 얼른 헤어져.. 지가 뭐라도 되냐고 어이없네

엥 눈을 의심했네 내 돈주고 내가 하겠다는데 왜 ㅜ

오우 이건 좀 아닌듯해 나자체를 사랑해주는게 아니였던건가 진짜 사랑했다면 안해도 예쁘다고 하지만 존중하겠다고 했을것같아.. ㅠ

결혼하실거 아니시라면 기회일수도…

근데 나도 여친이 성형하겠다면 반대할거 같긴함. 어 그래 해! 이것도 좀 이상하지 않음? 눈코면 이해라도 하겠다는데 '윤곽' 이잖음. 엄마 아빠가 그래 뼈 잘러! 그럼?

이거보고 딱 든생각 남친분... 너... 뭐.. 돼...? 단순히 다시생각해보면좋겠다 이정도말이면 이해하겠는데 자기가 뭐라고 니랑 헤어지니마니 ㅇㅈㄹ 어이없네ㅋㅋㅋ

헤어지고 해 ㅋㅋㅋ 어차피 남친 또 생길거야

글쓴예사 댓글보고 깜짝 놀랐네 나 아니면 더 좋은 사람 못만날거라니 남친이 왜 말을 그따위로 해? 성형은 안해도 저 남친이랑은 헤어지는 게 좋겠다

오 진짜 별로다. 내 남친도 성형 반대하지만 강요는 안해. 이런 일로 저렇게 말한다면 앞으로 다른 일들 결정할때도 독단적일듯.

그런거 이해못해주는 사람 만나지마

와 수술 반대랑 별개로 글만 봐도 가스라이팅하네 싶었는데 댓글 보니까 가관이다 반동거식이랬는데 혹시라도 글쓴이 집 아니면 가능하면 집에 남친 없을 때 집 최대한 빨리 다 빼고 안전이별해 아직 어린 나이고 그런 남자한테 하루 빨리 벗어나는 게 나아

내 전남친이랑 똑같다 가스라이팅 진짜 자기가 돈 대주는 것도 부모님도 아니면서 무슨 권리로 그런데 난 내 생각이 확고해서 헤어지고 성형했어 그리고 성형뿐만 아니라 내 생각이 다 맞고 옳아 이것자체가 좋은 사람 아니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