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고민 10년차입니다ㅋㅋㅋ
예쁘단 소리도 많이 듣고 지금 얼굴에 큰 불만도 없긴 한데, 저희 외할머니나 엄마 보면 나이들고 눈커풀이 쳐져서 눈을 다 가려버리더라고요. 저희 엄마도 이제 환갑인데 쌍수 알아보고 계시고요. 그래서 언젠간 저도 쌍수를 하게 될 것 같은데, 이왕 할거 미리 하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요.
쌍수가 꺼려지는 이유는 제 인상이 변해버릴까봐 입니다. 저는 좀 순하고 둥글한 이미지거든요. 그리고 이게 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눈이 쌍수에 적합한 유형이 아니에요 ㅋㅋ 눈 살이 좀 있는 편이고 눈썹과의 간격이 넓지 않아요.
그래서 괜히 했다가 순한 인상이 없어질까봐 꺼려져요. 그러다보니 30대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 저 같은 고민 하셨던 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