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ㄴㅌ에서 수술하고 온지 딱 3일 지났다..
다행히 지금 막 그렇게 힘든건 없어 그냥 얼굴이 좀 땡땡하고
몸이 무겁다 싶은거 빼곤? 아 근데 밥은 도저히 안 먹어지더라ㅋㅋ
왠 종일 배고픈데 입이 벌려지질 않으니까 쩝.. 거리고 그냥 뒤돌아서게 됌
윤곽하면 자연스레 다이어트도 된다던데 이래서 다들 그런 말을 하는건가봐
암튼 진짜 아프다 싶은 힘듬은 당일보다도 이튿 날이 절정이였던거 같고..
오늘은 또 어제보다도 한결 더 괜찮은거 같아
기분 탓인진 모르겠지만 광대가 좀 들어갔다 하는게 많이 보이는 거 같긴 해
퇴원하기 전에 원장님께서도 눈 딱 감고 일주일만 참아보라구
그러면 고생 끝이라 그랬는데 지금도 막 못 참을 정도의 뭐 그런건 없어서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근데 좀 걱정인건 당장 다음주가 명절인데 다른 가족들이 나 보면
기절초풍일까 그게 걸린다.. ㅋㅋㅋ 그 안에 괜찮아지긴 해야 할텐데
틈 날 때마다 찜질이며 산책이며 열심히 해주면 되는거겠지 뭐..
아직 세계 최강으로 부은 이 얼굴은 언제봐도 적응이 잘 안되긴 하지만
텐션이 슬슬 올라오고 있어서 뭐든 다 잘 해낼 것 같은 이 기분 ㅋㅋㅋㅋ
무튼 앞으로 열심히 보내보면서 틈틈히 내 경과 알려주러 와 볼게
나도 하루 빨리 완성된 내 진짜 얼굴 좀 얼른 보고싶다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