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헬스장 등록했고 운동 시작하니까 식욕이 엄청 좋아져서
몸무게가 거의 3키로가 순식간에 찌더라고요
체중계가 문제가 아니라 BMI로도 비만이라
계속 그 상태로 있으면 관절에도 무리가고 안 좋겠어서
3월에 회사 근처 비만클리닉 해주는 의원 가서 약 처방받고
운동 계속 유지하고 식단은 점심에만 다이어트 도시락 만들어와서 먹었어요
처음부터 병원에서 목표 잡고 시작하자 그래서 10키로 목표였는데
이제 딱 10키로 빠졌고 식욕억제제는 원래 3개월밖에 처방 안되잖아요
딱 목표기간 내에 10키로 빠졌어요
실제로 10키로 빠질거라곤 생각 안했었는데
아무튼 이제는 약이 끝났으니 지금부터가 진짜 문제에요
배고픔과의 싸움이 시작됐는데 확실히 먹으면 먹는 만큼 쪄요
흡수 억제제나 흡수 억제 보조제나 다 필요 없는거 같아요
정말 먹는 만큼 찌게 되어있고 움직이는 만큼 빠지는 듯
땀이 너무 많이 난다고 살살 운동할게 아니라
정말 흘릴 수 있는 모든 땀을 다 흘리겠다는 목표로 빡빡하게 해야 하는거네요
지금 다이어트젤리도 사놓고 양심상 CLA도 좀 먹고
비타민이랑 철분도 사놓고 먹고 있어요
어제 인바디 재보니 체지방율은 5개월동안 6%정도 빠졌지만
그래도 엄청 높아요 애초에 체지방율이 엄청 높았어서
운동도 지금까지는 유산소랑 체력 올리는 위주였는데
이제부터는 근육 키우는거 위주로 해야 된대요
하체부터 키우라고 하네요 하체에 근육 분포가 많아서
하체근육이 많이 키워지면 기초대사량이 많이 올라간다고요.
다음에 또 다이어트 이야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