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병원 다녔거든..
예약을 예전부터 잡아 둔 것이 있어서 나름 후기 괜찮다는 병원 위주로 다녔어.
시선 일미리 원더풀 원진 예진 정원 이렇게 다녔고.
명절 끝나고 몇곳 더 가볼까해..
내가 느낌이 전체적인 느낌이 수수? 청순? 그런쪽이고..
눈이 작아 보여서 풀트임에 눈매교정은 기본인 것 같고 그 다음에 라인 잡아야 하는 것 같은데..
정원 시선 일미리 같은 곳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진단들이 맞고..
눈 크게 해줄 수 있다고 하셨고..
세미 아웃이던 인아웃이던 잡아 가면 되는
어렵지 않은 눈이라고 하셔서 그런가 보다 했어.
그리고 원더풀의 경우 토욜날 갔었는데.
여긴 원래 풀 트임이랑 화려하게 눈 수술 해주는 곳이어서 기대 하고 갔거든..
눈매 확 크게 하고 라인 잡으면서 눈이 화려한..스탈..
근데 …
대표 원장님이 수술 이야기는 다음에 하자 라고 하셨어.
아님 수술 안하는 것도 고려해 보라고 하셨어…
다른게 아니라
왠만해서는 성형 상담 오신 분들이라면 니즈에 맞게 수술 해주는 것이 맞고.
이 병원은 화려하게 임팩트 있게 수술 해 주는 곳이라 이미지가 많이 변화는 곳이래..
근데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나의 이미지가 수술로는 나오기가 어려운 이미지라..
그나마 수술 한다면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코 끝 살짝 올리고 콧대에 2미리 정도 실리콘 집어 넣으면 좋을 것 같고
아님 10년 정도 후에 이마 거상 정도 고려해 보던가...
눈은 김고은 박소담 처럼 자연 미인으로 가는게 더 내가 이쁠거래..
그래서 수술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솔직히 작은 눈은 아니라고 하셨어.
원하면 수술 해줄 순 있는데 나중에 수술 후회 할까봐 원장님은 수술 안하면 좋겠데...
…………
다른 병원들은 수술 하게 되면 결과 좋을 것이라고 거의 확신을 하시던데
원더풀에서는 수술 하는걸 보류 해 보는게 어떠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병원 내원해보셔라 라고 하시니…
내가 눈 수술을 안하는게 답인가 그 생각이 들더라구..
내 이미지를 지키는게 답일까?
아님 변화를 하는게 답일까..
의사가 하지 말자고 하는데 안하는게 답일까.....
의견 부탁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