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갔던데는 서울에 있는 ㅇㅌㄹㅇ
(지방사람이라 무슨동이었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시술이라는걸 그때 첨 받아봤어요.
수술은 무섭고 턱보톡스는 많이들 하니까 별 생각없이
효과있음 좋고 없음 말고.. 하는 마음으로 갔어요.
가격도 얼마안하고 해서..
근데 무슨 이벤트 중이었는지 사람이 엄청 많았고
상담도 오래기다렸다가 한 5분 받았나?
무슨 앨범같은거(전/후 사진 있는) 던져주고는 보시라고
하고는 또 다른사람 상담하러 가더라고요.
그때 그냥 나왔어야되는데 처음이라 잘 몰라서
원래 병원은 다 그런건 줄 알고 또 기다렸다가 결제하고
보톡스 시술받고 나왔어요.
근데 시술후에 주의사항 같은거 얘기도 안해주고
주사만 딱 놓고서는 사람이 가는지 마는지 관심도 없고
아무튼 엄청 바빠보였어요. 병원전체가..
저는 집에와서 보톡스 효과 잘 나타나라고 3일동안
열심히 얼굴을 마사지를 했어요(절대 마사지 하면 안됨)
그리고나서 얼마후부터 얼굴형이 점점 해골이 되더라고요
땅콩이라고도 하던데.. 얼굴살이 밑으로 다 쏠리고 광대밑 패이고 턱은 갸름한 정도가 아니라 할머니턱?처럼 됨.
정말 거울을 못 보겠더라구요. 그리고 자괴감도 들고
내가 겨우 12만원짜리 시술에 이런얼굴을 얻었구나 싶어서; 사실 시술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확언할 수 없지만
상담도 하는둥마는둥, 보톡스 맞은 후에 뭐 어떻게 하라는 설명도 없고. 이벤트만 많이해서 손님 끌어모으는 병원이에요 거긴.
다른데 괜찮은 병원 많으니(?) 굳이 거기로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