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넘게 눈에 콤플렉스 진짜 심했는데 이제 쌍수 해야겠다는 마음이 굳게 섰어
그래서 쌍수 안 하고 더 이상 이렇게 나 못 산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1월 안에 쌍수를 받고 싶거든?
그래가지고 내가 첫 번째 발품 간 곳에서 1월 중반으로 예약금 걸고 예약을 잡아버렸어 그리고 오늘 두 번째 병원 발품을 갔다 왔는데 여긴 개인병원이라 그런지 2월 초부터 가능하더라고..
또 나머지 상담 예약한 3곳은 상담 일자가 너무 늦어서 첫 번째 병원 예약금 환불받으려면 나머지 3곳 상담받기 전에 취소를 해버려야 해..
여기서부터 너무 딜레마가 시작됐어... 빨리 받고는 싶은데 괜히 첫 번째 병원에서 수술 일정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잡히는 거 보니 뭔가 불안하고.. 그렇다고 괜히 취소했다가 나머지 상담 갈 병원도 너무 수술 예약이 늦게 잡힐까 봐 고민돼..
한번 수술하면 평생 갈 눈이고, 신중히 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너무 콤플렉스고 내 눈이 너무 못생겨서 잃을 게 없다는 생각 때문에 빨리 수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병원 둘 다 나쁘지 않았어.. 두 번째 병원이 첫 번째 병원보다 상술 없는 것 같고 개인병원이라 좋긴 한데, 라인은 첫 번째 병원이 더 낫다고 생각하긴 했어
예사들이라면 더 발품 다녀볼거야..?아님 그냥 첫번째 병원이나 두번째 병원에서 받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