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 3월달에 매몰법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제 친구가 소개 해줘서 했는데 그 친구가 60에 했다고 하길래 엄마랑 저도 혹시 몰라서 70만원을 가지고 갔습니다
제가 눈에 살이 좀 있는지라 찝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눈에 지방이 심각한편이 아니라서 찝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을 여쭤보았더니 80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제친구도 잘되고 해서 엄마한테 그자리에서 쫄라서 제가 수술하러 간 사이에 엄마는 돈을 찾아 오셨습니다
뭐 5년이 지나서 지금은 사람들이 수술한지도 모르고
수술하고 몇달 지나니까 사람들도 원래 있는걸로 안다는 쿨럭;;;ㅠ
눈에 있는 지방이 점점 내려와서 사진 찍으면 수술하기전이랑 차이도 없구 그냥 이렇게 살자 했습니다
오늘 메신저에서 친구에게 장난으로 나 재수술 할까 했더니 저는 꼭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합디다 -_-;;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친구는 제가 소개시켜줘서 수술을 했거든요 매몰법으로
너 얼마주고 했지?하고 물었더니 55만원에 했다는겁니다
제친구는 한쪽만 쌍꺼풀이있었거든요
그래서 너 한쪽만 한거 아니야?했더니 양쪽 다해서 55만원에 주고 했다는겁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똑같은 수술하는데 누구는 55에 하고 누구는 80에 하고 몇만원차이도 아니고 저렇게 차이가 나는데 핀 안나가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그래서 막 친구한테 화를 내면서 얘길했더니친구가 5년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하냐구 그냥 생각하지 말라구 하더라구요
정말 제가 몰랐으면 몰랐지 알게 된 이상 가만히 있지는 않을겁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대책이 안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