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를 하려고 발품도 팔고 알아보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4군데 갔는데 4군데 다 눈매교정을 권했어 반은 매몰, 반은 절개를 권했지만 눈교는 꼭 얘기하더라구.
내가 눈 자체가 겁나 작은건 아닌데 눈꺼풀이 눈동자를 많이 덮어. 피곤할 때는 더 작은 눈의 경우는 눈동자의 40~50%가 덮인 느낌? 평소는 30% 정도 덮여있고. 근데 눈 뜨는 힘마저 좀 약한 것 같고, 눈 크게 뜰 때와 시선을 돌릴 때 이마근육을 좀 쓰는 것 같아. 책 많이 읽으면 눈이 더 감기고 이마에 힘 퐉! 쓰면서 책 읽고 있고... 더한건 한쪽눈이 더 작고, 눈뜨는 힘도 더 약하고, 눈동자도 더 많이 덮이고, 스틱으로 만든 쌍꺼풀 라인도 한 1초만 지속되고 사라져 (반대쪽 눈은 좀 더 크고 쌍꺼풀 라인 오래감)
이정도 증상 + 4군데 중 4군데가 눈교 권함 내가 진짜 눈교가 꼭 필요해서 권유를 하는걸까? 병원 한 곳은 가성안검하수라고 얘기해줬는데 일상 속 불편함과 미용목적, 또렷해보이는 효과로 눈교 같이 하는게 더 효과적일거라고 하더라. 진성안검하수 아니면 눈교 안 하는게 좋다는건 알지만... 내가 '불편함'과 치료하면 좋을 질환(?) 그 사이 중간쯤에 있는 것 같아서
나같은 예사들 중에 눈교 하고 나쁘지 않았다! 만족한다! 하는 사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