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상담가면 ct로 비중격 보면서 몇미리 있으니 안전하다, 이렇게 이렇게 몇미리 올리면 되겠다. 피부가 두껍거나 혹은 얇아서 실리콘 높이는 어떻게 해야겠다. 뭐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 해주잖아? 물론 모든 병원이 그런건 아니지만.
근데 광대는 상담가서 ct보면 하는말들이, "광대가 있네요." "나는 이렇게이렇게 수술합니다." "효과있으실 겁니다." 뭐 이게 끝이란 말이지? 어떤곳은 포토샵을 해주거나, 어떤곳은 내얼굴을 손으로 가려주면서 이정도 줄거다 이러고 끝이었어. 그런데 나는 그딴 눈대중같은 상담이 아니라 내광대가 정확히 혹은 대략적으로라도 몇미리 줄수있는지가 알고 싶단말이지...
수술후기보면, 생각보다 광대가 안줄었다, 효과 미미하다, 의사가 이게 최선이라고 했다, 혹은 너무 과교정 됬다 등등의 글들이 보이는데 ct로 몇미리 줄지 예측할수가 없는건가? 나는 광대는 뼈 두께만큼 들어간다고 알고있거든. 만약 예측할수 없는 수술이라면 그게 믿고 맡길만한 수술인지? 너무 의문이 들더라고..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
우리는 살처짐이란 리스크는 당연히 안고가는건데, 효과가 어떨지도 도박을 걸어야 되는 상황인거면 이게 과연 해도 되는수술인지 너무 의문이 들더라... 내가상담갔던 곳들은 여기서 가장많이 언급되는 탑티어 병원들이었어. 내가 상담준비를 제대로 안해가서 그런거일 수도 있으니 모든 병원이 그렇다고 일반화 시키는건 아니야. 어쨋든 광대 칠 생각있는 예사들은 신중했으면 해. 나는 내가 생각한 불확실성에 인생을 걸기 싫어서 그냥 포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