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얇고 안구 돌출, 푹 꺼진 눈이라
이제까지 갔던 곳들은 모두 눈썹 바로 아래 절개해서 늘어진 피부 잘라낸다고 했는데
오늘 간 곳은 내 눈꺼풀이 넘 얇아서 두꺼운 피부 그렇게 절개하면 안 된대.
눈 바로 위에서 절개하면서 쌍꺼풀 라인 다듬는다고.
근데 이 선생님이 가장 많이 눈꺼풀 만져보고 라인 요리조리 잡아봤거든.
이전에 갔던 곳들은 눈꺼풀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 라인잡는 막대기로 라인만 만들더라구.
다른 곳에서는 3군데에서 하안검 절제도 권유했었고
눈꺼풀 뒤집힐까 겁난다하니까 외안각 고정해서 그렇게 안 된다고 했거든.
오늘 간 곳에서는 하안검 절제하면 눈꺼풀 뒤집힌다고 그건 안 된대.
말이 이렇게 다른 곳은 또 처음이라 엄청 헷갈려...
이제까지 상담했던 곳들이 다 나름 탑티어급이었거든
여기도 다른 병원에서 워낙 잘 하던 선생님이 나와서 차린거고.
나이도 지긋하신 쌤임.
어디 말을 들어야 할지 오늘 너무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