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 스무살이고 학생 때부터 얼굴형 때문에 정말 고민하다가(얼굴형 사진은 전에 쓴 글에 있어) 상담이나 한번 다녀와보자! 하는 마음으로 ㄹㅅㅍ이랑 ㅇㅈ 상담 다녀왔어. 두 군데 모두 3종 추천하고, 뼈가 두껍고 크다고 하더라고. 남들보다 광대도 더 많이 넣을 수 있고 사각턱도 깎을 수 있는 여유분이 많다 하더라.
근데 윤곽은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수술이어서 너무 고민돼. 사실 종종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다이어트도 성공했는데 유년시절부터 가장 콤플렉스였던 '얼굴형' 에는 별 변화가 없이 똑같이 크고 넙데데하니까 카메라 기피증도 생기고 사진을 볼 때마다 우울하더라고. 내가 정말 이렇게 생겼나 싶고..
내가 현재 제일 무서운 건 감각이상보다 처짐이야. 두 군데 모두 지흡을 추천받았거든.. 근데 난 깎을 수 있는 뼈도 많으니까 처짐이 심하진 않을까.. 하고
윤곽수술을 받아본 예사들는 어때? 단순히 처짐이 왔다 이런 것 보다 윤곽 수술 후 만족도가 궁금해. 부작용을 감수할 만한 수술인지, 아님 득보단 실이 더 많다던지.. 특히 수술 한 지 꽤 된 예사들의 후기가 정말 궁금해..!
다음주에 ㅁㅇㄷㅇ 이랑 ㅌㅋ 상담도 가봐야 더 마음이 서겠지만 찐후기를 알려줄 수 있는 예사들이 댓글 달아줬으면 좋겠어. 오픈채팅방 채팅도 괜찮아! 정말 간절하거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