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분이 수술후 대인관계에 걱정을 하시며 올린 글이 있길래 제 옛날 경험을 적어볼까합니다.
2년 전에 코수술로 유명한 모 성형외과를 찾았었죠
의사 선생님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던 도중 이런 질문을 했었습니다
"선생님 코수술하면 사람들이 알아볼까요?"
"가족들은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친구들이나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수술한걸 알겁니다"
"어? 그래요?? 아..그러면 안되는데..티 안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말 끝나자 선생님 -_- <- 딱 요 표정을 지으신 후
"수술을 했는지 안했는지 사람들이 모를거 같으면 수술을 왜 해요.안하는게 낫지."
...;;
그렇습니다-_-; 수술한 티 안난다면 그게 망친 수술인거죠..너무 걱정만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래요.
정 꺼려지시는 분들은 변명거리 많잖아요.살빼서 그렇다 <-이거 정말 잘 먹히죠 등등..둘러대기 나름~
저때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선생님에게 수술비용을 묻는 다는걸..
"선생님.. 요금은 얼마나 될까요?" 라고 물었다는..-_- (택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