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님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코끝수술을 했어요 귀족도 같이요
콧대는 안 건들였구요
지금은 실밥도 안 푼 상태고 코끝이 무지 들려 있어요
완전 마이클잭슨이네요ㅡㅡ
예쁘지도 않은데 괜히 주변에서
코수술했다고 수근덕댈게 뻔해서 말을 안했어요
친한 친구들한테도요...
쌍겁수술은 요즘 많이 하고 주변에도 대부분 해서 안그런데 코수술에 대해선 좀 부정적이더라구요
이쁜애가 있어도 "코도했으니까 저렇지", "눈코 다 했는데 저정도냐","이뻐질려고 코에 뭘 집어넣기까지 하냐 " 뭐 이런 분위기...
가까운 친구 한명이 입이 좀 가벼운 편이라(사실은 좀이 아니라 많이;;)
걔가 저 수술한 거 알면 아마 저를 아는 사람은 물론이고 저랑 안면만 있는 사람, 이름만 아는 사람 대부분도 그사실을 알게 되는 게 될테니까요
실밥풀고 나서 일주일쯤 후면 친구들도 만나고 해야할텐데...
예전에 콧볼 줄인 적이 있는데요...그때는 별 변화가 없어 아무도 몰랐지만
지금 거울을 보면 바보아닌 이상 내가 수술한 거 다 알겠다 싶은데...
혹시 성형했냐고 물음 뭐라고 해야할지 ㅡㅜ
자진납세 해버릴까
얼굴에 지방주입했다 그래버릴까
지금부터 살빼서 살빠져서 그렇다고 할까 싶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수술한게 잘못도 아닌데 왜이래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ㅡㅜ
성예사님들~
수술한거 친구들한테 말씀하셨나요?
혹시 안하셨다면, 친구들이 눈치 못채던가요?
실밥풀고 1주일 후면 붓기나 코끝이 좀 자연스러워질까요?
혹시 안들키고 넘어간 노하우 있음 좀 알려주세요~~~
이거 참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네요 ㅡㅡ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