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어렸을때 영국이랑 독일에서 유학 다녀와서 일단 한국어를 아예 못해
내가 화나는건 한국온지 3년이 다되었는데 기본적인 한국어도 전혀 할줄 모른다는거야. 그리고 대학교에서 몇백만원 어학당에 지금도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배우는데도 학비를 똥으로 생각하나 한마디도 제대로 할줄 몰라;; 내 친구는 어학당 수업하고나서 한국어 꽤 유창하게 구사하는데 내동생은 돌대가리인지 아예 논건지 한국어 수준이 바닥이야 바닥..
항상 가족한테 빌붙어서 자기 한국어 못하니까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고 가족보고 통역해달래 처음엔 안타까워서 도와주다가.. 내가 종노릇하는거 같아서 이젠 스스로해라
한마디 했더니 우는거야;;
한국에서산지 3년 째면 어느정도 자기가 스스로 할줄 알아야된다 생각하고.. 자기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해야되는데 그렇게 생각 안하고 자기가 외국인인줄 알아..
영국물가가 휠싼 비싸고 우리나라는 그거보단 싸니까 쇼핑할때 외식할때 싸다면서 걍 막 사고;; 돈 쓰고 어이가 없어.. 지돈도 아니면서..
그동안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고
한국어 못한대서 어학당 보내주고 통역도 해주고 돈한푼 직접 안 벌고 핑핑 놀았으면 이제 스스로 해야한다 생각하거든
그냥 동생보면 가만히 있다가도 혈압이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