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지흡하고 나서 처음엔 내 살이 내 살 같지 않다 해야될까 바본때매
뭔가 되게 딱딱하고 뭉쳐 있는 느낌도 들고 저릿한 느낌도 있었단 말이야
심지어 뛰거나 재채기하다가 힘주고 그러면 욱신욱신 장난 아니었지...^^
그래서 병원에서도 지흡한 선배들도 다 압박복 입고 있으라 했나봐
지방 빼고 난 자리가 비니까 처짐 오지 말라고 입는 것도 있지만 이게
살을 좀 덜 떨리게 해줘서 그런가 확실히 아픈것도 덜 한 느낌이더라고
ㄹㅂㅇㅂㄴ 박원장님이 수술하고 3개월 안에 100프로 다 빠질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1년 지나니까 완전 다 내살처럼 말랑해짐
그나저나 요새 급 추워지고 두꺼운 옷 돌돌 싸매고 다니니까 걍 이럴때
다른 부위도 지흡으로 빼버리고 싶어지네 돈 좀 모아서 다른 부위도 받아볼까 고민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