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때 쌍커플 수술,
5~6년후 코수술을 했어염..
쌍커풀을 실패한 케이스라서(눈감으면 티가 좀나서요)
코만은 정말 잘하는데서 해야겠다 싶어서
여기서 정보보고, 정말 잘하고 사람 많이 한다는데서
수술을 했습니다..
누구나 수술전에는 예뻐질수 있다는 망상에 부풀어서 수술을 하게 되지요 저도 마찬가지 였구요..
막상 저는 수술을 하고 나서 후회 했습니다..
코수술이 잘못 되었다기보다는,
잘하는곳에서 한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제가 수술한곳은 부산에 모 병원입니다.
코전문병원으로, 잘한도고 소문도 나있던터라 믿고 했습니다.만
그만큼 많은 사람이 수술을 하다보니,
의사나 간호사는 그 인원만큼 수술하는데 성의가 없게 느껴졌답니다.
대략 살펴보니, 하루에 수술이 7~8건정도 있었는데,
아침 9시부터 수술시작~ 늦게는 새벽 2~3시까지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그때는 여름이고 성수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의사는 한명인데, 새벽까지 수술을 하고, 집에가서 수면을 취하더라도 다음날 9시까지 출근을 해야하니
만약 여러분이 의사라면 제정신으로 수술할수 있겠습니까?
심지어는 예약이 많이밀려 토요일,일요일에도 수술을 한다고 하는데..
왠만한 체력가진 사람도 제상식으로는 제정신으로 수술할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죠?
여러분께 하고 싶은말은
물론 수술 잘한다고 소문난곳도 좋지만,
이리저리 여러군데 둘러보고, 의사와 상담도 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시란겁니다..
저는 수술후 2번정도 염증이 생겨서 치료받았습니다.
치료기간도 15일정도나 되구요,
한번은 병원 실수로 실밥하나도 풀지 않아서 병원을 다시 가기도 했구요.
ㅡㅡ 뒤늦게 후회하지마시고,!
신중하게 선택하십시오.
* sungyes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04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