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중퇴후 3년간 은둔생활을 했습니다.
정신과 약도 먹고, 집밖에 나가는 날이 한달에 1~2번 미용실 정도였죠.
저 자신을 혐오했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살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작년부터 미친듯이 알바해서 1000만원 모았습니다.
알바하면서 온갖 못볼 꼴 다봤지만 후련하네요.
이악물고 무작정 성형할거라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 성예사 가입했는데 뭔가 실감이 납니다.
성형수술 꼭 성공해서 무심코 거울을 봤을때 과거의 내모습이 남아있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특정 부위에 컴플렉스가 있는게 아니라서 어떤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아직까지도 감이 안잡히긴 하네요.
문제가 된다면 글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