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30대 후반이야.
뭐랄까, 너부대대 한 얼굴에 스트레스를 받아왔어.
20대에도 너부대대 해보였지만 좀 마른편이여서 그냥 별 신경 안 썻는데, 몇 년 전 부터 계속 신경쓰이고..
게다가 3년동안 쓰던 마스크를 집어던지고 거울을 보니
가관도 아니더라구..........
주변 친구들은 다들 예쁘기만 한데..ㅜㅜ
급발진으로 앞 볼 필러를 맞은게 시작이였어ㅠ
성에 안차지. 얼굴은 더 커 보이더라고.
여기저기 정보 좀 얻어서 턱하고 사각턱만 처내야지(?)
하고 예약 후 서울로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광대도 하면 더 작아지고 예뻐질거라 하시더라고.
게다가 코수술은 15년전쯤 한거라..
다시 해야 할거 같다 하셔서...ㅜㅜ
혹 해서 내년 2월로 예약도 하고 예약금도 걸고왔어.
(** 예약금은 다 환불 가능하대!!**)
집에 와서도 초조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살처점이 너무너무 걱정되.
가지고 있는 쌈짓돈으로 하는 수술이라
난 리프트? 거상? 관리? 많이 할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또, 결혼은 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어..
언제 생길진 모르지먼 아이 계획은 꾸준히 가지고 있고..
근데 내가 지금 하는게 맞는가, 싶어..
아이라도 가지면 살 찔테고,
그럼 더 살처짐이 올텐데... 그렇지?
아니면 광대를 제외하고.
원래 계획대로 턱끝+사각턱 요정도만 하면
살 처짐이 덜 할까?!
윤곽 한 예사들 조언좀 주면 좋겠어
선택은 내 몫이지만, 최대한 반영해서 후회없이 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