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글 써본당 혹시나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
기억나는 부분들은 대답해줄겡
ㅁㅇㄷ, ㅊㄷㅊ, ㄷㄹ, ㅋㅇ, ㅋㄴㅍ, ㅇㅂㄹ, ㅅㅇㅇㅇ
써놓은 병원 다 발품 팔았고 저 중 1곳에서
코수술한지 5.5개월정도 됐음
모태코 높은 편, 약간의 메부리, 긴코, 용코
웃을 때 코끝/비주 떨어지는게 싫어서 수술함
비염(비중격만곡증, 하비갑개비대증) 있어서
기능코 위주로 알아봤었는데 결과적으로 미용만 함
수술은 개방, 무보형물, 메부리 살짝 갈았고
귀연골로 비주지지대 강화해서 코끝 올렸어
모태 콧대가 높았던 편이라 코끝만 올리면
단차 생길 수 있어서 매끄럽게 하려고
코끝과 콧대 사이에 귀연골 조금 넣었다고 들음
수술결과는 자연스러운 직반 원했는데
피부가 많이 얇아서 코끝을 약간만 올렸거든?
그리고 기존의 코모양도 있고 해서 직반보단 직선에 가까운 듯해
내가 정면에서 봤을 땐 크게 바꼈다는 걸 못 느끼는데
지인들이 찍은 사진 보면 확실히 그전보다는 코가 짧아보여
그래서 남들이 찍어준 사진보면 좀 어색해 ㅋㅋㅋ
코끝이 기존보다 올라갔기 때문에 인중이 좀 길어보여서 그런듯?
아 옆모습은 확실히 차이가 남
그래서 주변에서 코도 높고 모양도 괜찮은데
굳이 왜 하냐고 말렸는데 막상하고 나서
내 옆라인 보더니 하길 너무 잘했다고 얘기하더라
대신 난 메부리만 다듬은거라 멀리서 보면 매끈해보이는데
가까이서 보거나 만지면 살짝 울퉁불퉁해
근데 이건 상담 때 들었던거라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어
비주쪽 흉은 패이진 않았고 살짝 볼록한?
계속 약 바르고 있는 중이라 조금씩 옅어지는 것 같고
화장하면 안 보여
그리고 그냥 코했다고 얘기하고 다녀서 신경 안 쓰임 ㄱㅋㅋ
아쉬운 건 인중과 비주를 연결하는 피부가 안 늘어나서?
비주를 원하는 만큼 올리질 못해서 아쉽긴 해
내 기준엔 아직도 웃으면 비주때문에 코가 길어보여서 ㅠㅠ
정면에서 봤을 때 코양옆과 비주 라인이
일자가 되길 바랬거든 ㅋㅋ
근데 용코라서 원하는 만큼 올려도
비주가 내려온 것처럼 보였을듯 ㅠㅋㅋ 하
그리고 코 안 비주 양옆으로 흉살처럼 연골이 좀 튀어나왔어
안에 공간이 없다고 해야 되나?
암튼 작은 공간에 귀연골로 지지대를 넣다보니
기존 연골이 옆으로 눌리면서 튀어나온거라고 했던거 같아
그래도 초반보단 크기가 줄기도 했고
코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해서 그냥 받아드렸어 ㅋㅋㅋ
안전을 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아직까진 부작용 없고
예민한 애들은 알아볼 수 있겠지만 자연스러운 것 같고
기존 코보단 확실히 이쁘게 변했기 때문에
백프로 만족스럽진 않아도 꽤 많이 만족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