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하러 다니는 곳이 있는데 손도 좀 쉬고
수술도 했겠다 한동안 안 가고 쉬고 있었는데
연말도 다가왔고 다시 손가락 좀 꾸며볼 겸
오랜만에 네일 하는 곳에 갔거든
근데 나 해주는 언니가 뭔가 달라졌다
안 본새에 이뻐졌는데 살 빠졌냐 그러더라구
그래서 살 빠지진 않았고 쌍꺼풀 했다니까
엄청 놀라면서 자연스러워서 몰랐다
뭔가 눈매가 변한 것 같았는데 워낙 자연스러워서
살이 빠져서 눈매가 변한 건가 싶었다면서 말씀하시는데
괜히 기분 좋더라구~
물론 언니가 영업 멘트가 있긴 했겠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눈 잘 됐다는 소리 들으면
돈 들인 보람 있어서 뿌듯하면서 기분도 좋고
스스로 칭찬하게 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