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 마름 체형으로 가슴이 정말 없어..
어릴 때부터 불만이긴 했지만 브라뽕으로 커버하고
섹시한 매력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살다가
나이들 수록 섹슈얼한 매력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고
가슴이 작아서 생기는 생활의 불편함들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
(예: 운동할 때도 뽕브라 해야 함, 여름에 너무 더움,
옷 사면 가슴 쪽 수선해야 함, 브라 말려올라감 등)
그래서 요즘 수술 알아보는데
쌍수도 2년 고민하고 했을 정도로 소심이거든;;
가슴은 이물질을 몸에 두 개나 담고 평생 살아야하는데
긴 세월동안 별 문제가 없을까
한 번으로 끝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째게 될까
안해도 사는데는 지장 없는데 괜한 일하는 걸까
진짜 고민만 백만번씩 하고
의사선생님 잘 알아보고 믿고 하자 생각해도
대리 수술이니 뭐니 무섭구
주변 사람들은 성형 이런 거 관심없는 사람들 뿐이라
고민 얘기하기도 어렵다..
진짜 머리가 복잡해ㅠㅠㅠㅠ
유튜브 인터넷 후기도 믿을 게 못되고..
다들 어떻게 수술 결심했어?
발품 팔아보는 게 역시 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