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후기에 올리기에는 딱히 병원을 직접 거론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수다방에 올려
일단 평일에 쉴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일에 쉬면서 오전에 예약 다녀서 그런지 대기시간은 전부 없었어
하루 2곳 상담 받아야 해서 오후에 간 곳도 있는데 그럴때는 오후에는 큰 병원 아닌 작은 병원으로 했더니 대기시간 없었어
눈+코 하려고 알아보았는데 처음에 4곳 리스트 만들어서 예약 잡고 가다가
시간이 비어서 한곳 추가해서 총 5곳 돌았는데..
다 친절해. 불친절 하다는 후기들도 올라오는데, 개인적으로 시스템 자체가 불친절 할 수 없지 않나 싶은데..
일단 나는 다 친절했어. 딱 한곳의 원장 빼고.
앉아서 3분 컷 하고 나간 눈으로 유명한 원장 있었는데 상담이 그 사람 실력을 말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거론 안할게
실장은 솔직히 스타일 차이였고, 개인적으로 중요한 건 원장이지 실장은 그냥 구색 맞추기 아닌가 싶었어
딱 한 곳의 실장만 실장 다웠어.
원장 나오기 전에 상담 하면서 "그러면 원장님하고 상담할때 이런 부분, 이런 부분 물어보고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이렇게 말해줬어
나머지는 너무 뻔한 교과서로 실장 상담이 진행되었어.
물론 친절하게 성형 전후 사진 보여주면서 개인적인 의견 전해주는 실장들도 있었지만,
딱 그냥 그정도의 느낌? 더하지도 덜하지도.. 그냥 그런 느낌
눈의 경우 5곳 모두 비슷하게 이야기 했고..
한 곳은 앞+뒤+밑 싹 다 트자고 했고 그 병원이 3분컷 병원
3곳은 앞트임 까지만, 나머지 한 곳은 앞트임도 필요 없다고 함.
코는 큰 병원 2곳은 모두 자가늑 사용하자고 하고,
중소형 병원들은 자가늑까지 할 정도로 낮은 코는 아니라고 비중격만으로 충분하고,
나중에 정 마음에 안들면 그때 늑연골 건드리는게 맞다고 함.
예약 강요는 1곳 있었고, 예약 안하면 일어나지 않을거 같아서 일단 예약했음.
2곳은 2주 정도 기한 드릴테니 잘 생각해보고 연락달라고. 그 전에 연락주면 할인 금액으로 해준다고 함.
2곳은 예약금 이야기 조차 안꺼냄. 그냥 상담하고 연락주세요 하고 일어났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리스트 뽑을 때 A B C D E 이렇게 5개 병원이 있다면
1순위 부터 5순위로 했었는데..
5순위 병원이 1순위로 올라옴.
그리고 성예사 점수가 진짜 잘 맞더라..
A병원(4.1) 1위 -> 3위
B병원(3.8) 2위 -> 4위
C병원(3.8) 3위 -> 5위
D병원(4.3) 4위 -> 2위
E병원(4.3) 5위 -> 1위
4.3 병원 두곳이 최종 후보에 올라옴.
4.1 병원은 진짜 딱 그 점수의 병원 같은 중위 포지션 느낌.
3.8 은 아쉬더라. 금액적으로도 4.3 병원보다 200정도씩 더 비싸고 수술 기대감도 조금 낮고..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성예사에서 4.3 이상 하는 병원이면 상담 다녀볼만 할거 같아.
병원 정해지고, 수술 날 잡으면 그때 발품 후기 올릴예정.
근데 진짜 고민이다.. 4.3 병원 두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