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가지만 해야되겠다 생각하고 손품 팔고 거르고 걸러서 상담 갔는데 평소에 고민도 안 하던 전혀 다른 부위까지 시술 수술 추천 받으니까 안 보이던 단점까지 보이고 모나지 않은 곳이 없는 거야..
근데 내가 연예인 처럼 완벽한 얼굴도 아니고 이것 저것 하면 돈만 버릴 거라는 걸 알아서 점점 한계에 부딪히는 거 같아ㅠ 타고난 애들은 절대 못 따라간다는 것.
단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예쁜 아이돌들 보면 너무 현타 와.. 나 보다 한참 어린 애들인데 자연미인에 성숙하기 까지 하면 너무너무 부럽고 타고난 걸로 인생이 이렇게 갈리나 싶어서 비참하고 눈물난다..
그냥 생긴대로 살지 주제 넘게 그들을 따라가보겠다고 오르지 못 할 나무에 오르려고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 그냥 너무 우울하다 타고났으면 성형어플 관심도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