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싸우다 코를 맞았는데, 친구들이 코가 커졌다길래 이비인후과를 가니 코뼈가 부숴졌는데 금방 다시 붙는다고 하길래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코가 저렇게 중간에 호리병이 생긴 것 처럼 변한 게 쭉 유지 됐어.
처음에 코가 커졌다느니 못생겨졌다느니 이런 소리를 듣고 예전엔 이유를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뭐 때문인지 알고 수술하려고 하는데, 보니까 코절골해도 나중에 다시 넓어진다던데 혹시 코절골만 한 사람이나 코절골 한 사람 있으면 후기 좀 부탁해.
사진은 내 코 사진 대신 대충 비슷하게 박살난 코 사진 가져와봤어. 저 사람 코 왼쪽이 튀어나온 것 처럼 난 양쪽이 튀어나와있어.
아 그리고 코절골만 하면 될 거 같은데 얼마 나오는지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