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제가 대딩 때.
남친 없는 저를 걱정한 어머니 손에 끌려 압구정 성형외과에 갔습니다.
뭔가 유명한 어학원? 건물에 있던 곳이었는데 기억도 안 나네요.
거기서 실장이 이것도 저것도 다 고치라는 말에 충격받고 그래도 부자연스러운 건 싫어 눈 쌍꺼풀 매몰+코 수술을 했습니다.
딸 외모를 디스한 어머니말이 아줌마가 된 지금도 상처네요..ㅎ
그 후 15년.
쌍꺼풀은 다 풀리고 코는 연골이 살짝 비치고 내려갔네요.
그래도 결혼은 했네요ㅋ남편한테는 비밀...
하지만 성형은 정말 신중해야할 것 같아요. 그때 이런 카페를 봤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