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기 글 보면 기본 3년 이상씩 고민하는데..
나는 무쌍 큰눈인데 눈으로 스트레스도 크게 받아본적 없고
오히려 무쌍인데 눈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그게 메리트라고 생각했어
흔치 않다고 생각해서
근데 어느날부터 어디서 쌍수해도 괜찮을거 같다라는 소리를 듣고
그 이후로 종종 쌍액 하면서 다녔는데
진짜 훨씬 나은거야
쌍커풀 있다고 내 매력이 사라지는 것 같지도 않고
사진 찍어도 잘나오고
무쌍일땐 이쁘지만 가끔 허점이 보인다면
쌍커풀 있으니까 허점이 없는 느낌?
그냥 훨씬 나은거 같아서
한 1~2달 만에 하기로 결정하고 병원 예약했어..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쌍수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이렇게 마음이 바뀐게 신기하고 잘된거 같기도 하고 걱정도 돼
이왕 할거 늦게하지 말고 일찍하자는 마인드였어
지금 25살이라 이미 무쌍으로 살만큼 살았다.
남은 20대는 쌍커풀 있는 눈으로 다르게 살아보자 이렇게? ㅜㅜ
근데 하고 후회할까봐,,, 지금은 그런 생각 안들지만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몇년씩 고민하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난 쌍수니까 뭐 가벼운 수술이니까 괜찮으려나 ㅎㅎ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