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한 지 10년쯤 됐고 한쪽 풀린 건 3년 됐어. (지금은 양쪽 다 풀림)
매몰수술했던 의사가 눈 뜨는 힘이 나쁘지 않다고 매몰 권했었는데
그 말이 진짜이긴 했는지 한 쪽은 풀린 뒤에도 풀리기 전이랑 별 차이 없이 라인이 잡혀.
원래 순한 눈매는 아니라서 매몰 후에 반응이 반반 갈렸었는데
매몰 풀린 후에도 반응이 반반 갈리네.
난 풀린 눈의 라인이 찌그러져서 불만인데
주변인들은 미적인 부분보다는 수술했을 때 인상이 좀 사나워보였는데 풀리니까 좀 순해보여서 좋다는 반응이 좀 많아.
매몰하고 풀리는 거 겪고 나니까 절개를 하는 쪽으로 맘이 기울어.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찌그러진 라인만 정리하고 싶어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눈 추구하는 병원을 찾는 중이야.
근데 진짜 성형외과가 넘 많아서 병원 정하기가 쉽지 않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