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얼굴형에 꽂혔었고, 또 몇년전엔 피부에 꽂혔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그 사람의 피부만 보이고, 누군가랑 대화할때도 이사람 모공은 어떻고 여드름이 있고 없고.. 이런식으로 오직 피부만 보여서 드라마를 볼 때 배우의 피부만 보고 항상 사람을 볼 때 다른부위는 신경 안쓰고 오직 내가 꽂혀있는 부분만 봤었거든?
근데 또 지금 현재는 몽고주름에 꽂혀있어서 다른 사람을 볼 때 몽고주름이 있는지없는지 보게되고 나도 모르게 사람을 보자마자 저절로 눈앞부분에 시선이 가.예전에 얼굴형만 보이고 피부만 보였을 때처럼 .
막상 얼굴형,피부에 꽂혀있을 때에는 내 눈이 몽고주름이 있는 지 없는지 전혀 인지를 못하고 몽고주름이 거슬리지도 신경도안쓰였는데 말이야..지금은 얼굴형,피부가 옛날처럼 관심가지도않아.
그래서 얼굴 중 하나에 꽂혀버리면 그 당시에는 너무너무 내 얼굴에 컴플렉스인것같고 당장 없애버리고싶은데 이렇게 무언가에 미쳐(?)있을 때 하게되면 그 순간 판단력이 흐려져서 후회를 할 수있을 것같기도 해..나중에 다른 부분에 꽂혔을 때 다시 눈을 보면 별 거 아니게 느껴질 수도있는데..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내 스스로 할 수있는 성형 부작용의 확률을 확 낮추는 방법은 지금 그 신경쓰이는 부분이 시간이 지나 별로 신경이 전처럼 쓰이지않을때까지,다른 곳에 꽂혀서 그 신경쓰였던 곳을 객관적으로 볼 수있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래도 콤플렉스다 라고 생각되면 그때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해. 한 번 생각해봐 지금 그 신경쓰이고 고치고싶은 부분이 과거에도 그렇게 신경쓰이고 거울만보면 그 부분만 보였는지
(사실 다 나한테 하고싶은 말이야..내가 지금 판단력이 너무 흐려져있고 거울만 보면 몽고주름만 보여서 당장 윗트임,앞트임해서 없애고싶은데 이렇게 이성을 잃었을 때 했다가 잘되면 정말 좋은거지만 혹여나 잘못되면 정말 그땐 어떻게 되돌릴수도없게되잖아 오히려 현재보다 더 안좋아질수도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