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지만 한번 읽어줘....
수술은 8일차야
일단 콧대때문에 제거하고싶은 사람이 본인인데...
일단 내가 복코에다가 코가 긴편은 아니고 콧대가 아예 없거든??
근데 눈이 좀 화려하게 생겼는데
상담할때도 눈이 커서 코를 너무 세우면 전체적으로 너무 화려해진다는거야ㅜ
난 화려하고 강한인상은 원하진않았고
복코때문인게 더 컸던지라 콧볼축소+비중격+실리콘 으로 상담후에 수술진행했거든..
근데 왠걸..부목때매 몰랐는데 일주일뒤에 부목떼니까 콧대가 너무 높아서 미간쪽 11자 라인이 부각되는거야..
내가 콧대가 아예 없었어서 생긴거라 어색할수도 있겠지 자기위안을 삼다가도 정면을 보면 콧대가 무슨 연극배우마냥 콧대 쉐딩 엄청 넣은것같은 느낌인거야...
마치 아바타, 안면어, 모아이석상같은 느낌...
내 얼굴이 동그래서 나름 귀염상이라 생각했는데 콧대가 주장이 너무 심하니까 그마저도 없고 그냥 겁나 쎈 아줌마코같은 느낌...
물론 복코에다가 콧볼축소하고 비중격 해서 붓기가 다 빠지지않은것도 있긴한데
우리 얼굴 우리가 더 잘 알잖아...콧대가 너무 쎄한거야...콧대만큼은 이미 붓기 빠질때로 빠져서 더이상 내려갈거같지않고, 누가봐도 저사람 실리콘 넣었다 라는게 느껴질법하드라고...
코도 긴편 아니라고했잖아...
근데실리콘 넣으니까 미간쪽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코가 길어보이는 착시까지 있는데 이게 징징이같아... 미간을 너무 빡세게 넣어서 이것만 후회된다...
그리고 지금도 다른건 하나도 안불편해...콧대만 엄청 당겨...눈주변 미간 주변이 살이 얇아서 실리콘 자리가 너무 적나라하고 높기도 높아서 어제부터 진짜 눈물나고 식욕도 없더라...
실장님한테 따로 연락드렸는데 오늘 출근 안하셨더라고...
다행인지 일주일차라고 병원에서 안부전화와서 구구절절 말씀드리긴했다...
실리콘 제거 말씀드리니까 헉하시더라고...
코 하나로 인상 바뀐다더니 콧대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빡시게 올라갈줄 몰랐다...
콧볼축소된거 진심 너무 맘에드는데 콧대가 내 발목잡을줄은 몰랐어ㅜ
혹시 한달 이내로 실리콘 조기제거 한 사람 있거나 나와 비슷한 걱정하는 사람있음 댓글 남겨주라ㅜㅜ
+ 추가로 귀연골, 기능즉 이런건 안했고
비중격이랑 실리콘만 사용했거든 ㅠ
혹시 비중격,실리콘 했다가 조기제거한사람중에 둘다 제거하거나 비중격놔두고 실리콘만 제거한사람두 경험담 있음 남겨줘ㅠㅜ
생각보다 내 예전얼굴을 더 좋아하고있는줄 몰랐다 나는 ㅠ 코수술 정말 신중하게 해 얘들아ㅜ 나도 큰 교훈 얻구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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