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하루차에요
하루차에 이런 글 쓰는게 섣부르고 웃겨 보일 수도 있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수술은 잘됐어요 코 이쁘고 가슴도 크게 됐어요
근데 제가 마음에 안들어요
저는 귀염이쁘장한 상이었도 그런 모습이 좋았어요
저는 인상 빡! 몸매 빡! 이룬 것 보다
귀엽고 여리여리한 얼굴과 몸을 좋아했는데
지금 보니 절대 그렇게는 될 수 없을 것 같아 다 제거하고 싶어요
그냥 수술 전날로 돌아가고 싶어 미칠 것 같아요
코는 조기제거가 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가슴은 얼마만에 제거가 될까요? 정말 몸에 인조적인 것을 달고 산다고 생각하니 미칠 것 같고
그 예쁘던 내 모습을 왜 사랑하지 못했나 원망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