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ㅅㅍㄹ ㅅ에서 이마거상 받았습니다
수술 전 원장님이 디자인했던 거랑 다르게 눈이 별로 올라간 거 같지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후기를 보면 분명 이마거상 초반에는 과교정 때문에 더 토끼눈처럼 보인다는 글이 많았는데 말이죠, 물론 제가 쌍커플 라인은 최대한 안보이게 해달라고 사전에 말씀은 드렸지만, 그 후에 원장님이 잡아준 디자인과 수술 후 결과가 달라 걱정한 것입니다.)
병원에 문의를 넣었고 7일차 실밥 풀기 2일전, 경과를 봐달라고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원장님/실장님은 '아직 초반이라 붓기가 많아서 그렇다', '다음주가 되는 2주차에 병원을 방문해서 더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주차가 되는 때 병원을 방문했고, 말 못할 경험들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 전에 3가지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실눈 뜬 사진/편하게 눈 뜬 사진/눈에 힘을 주고 찍은 사진)
그런데 담당실장은 실눈 뜬 사진을 가지고 비교하면서, '봐라, 수술 전에 비해 확실히 커지지 않았느냐'라고 퉁명스런 말투로 말했고, 제가 '이건 실눈 뜬 사진이다'라고 반박하자, 사진 찍었던 선생님을 불렀습니다.
결국 그 사진은 실눈 뜬 사진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안하더라구요)
그러고서는 '아직 붓기가 있어서 그렇다', '한달차가 되는 때에 다시 보자',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분명 2주차 때 오라고 해서 방문한거였고, 이제와서 또 2주를 기다렸다가 다시 방문해야 한다니 힘빠지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뭘 잘못한거마냥 짜증섞인 말투로 들었습니다. (담당실장은 이제와서 2주차 때 경과보자고 한 내용을 모른다라는 얘기까지 하더라구요.. 2주차 예약을 하기 위해 콜센터로 전화했을 때, 콜센터에서는 원래 경과는 한달 후에 보는게 원칙이라고 하여 본인이 바꿔준 건데 말이죠..)
그리고 2주 후에는 추석 연휴 주이기에 경과 상담이 안된다면서, 추석연휴가 끝난 다음에 오라고 하더라구요...(아마 신규 상담은 되겠죠?)
담당 원장님은 상담 때 제가 무슨 수술을 했는지도 정확히 모르셨습니다...
머리를 감겨준다든지, 붓기/멍레이저 무제한이라든지 등의 사후 관리가 없었음에도
발품팔았던 병원 중 가격도 제일 비쌌는데.. 수술 후에도 이런 얘기를 들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병원에서 매번 얘기가 다르고, 병원에서 이렇게 나오니 저는 더 불안해져 가고..
병원에 가면 예민한 사람 취급하고..
(여기서 안 쓴 얘기들도 몇개 더 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