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예약 맞춰서 1:55분에 도착
마지막 상담하면서 원하는 스타일 총망라하는데 일관되다고 얘기하길래 원하는 스타일 감잡으신거라 생각하고 수술 준비 고고
처음에 씻고 환복하고 누웠는데, 얼굴소독하는거랑 콧털제거하능거 엄청 빡세게 하시던데 아파도 참음
준비 다됐는지 의사선생님 오라고 하심
1~100까지 카운팅하라고 하시길래
55까지 의기양양하게 했는데 나 마취 안먹히는건가 하다가
56부터 닥터스트레인지2 처럼 막 나혼자 시공간 움직이고 빨려들어가고 말 느려지고 다함
그러다 기운?이 돌아오니 귀연골 채취하는 타이밍
그때부터 말조금씩하고 한번씩 눈마주치면서 수술마저 받음
말할때마다 제발 한번에 성공하게 해주세요
얘기하니까 나중에는 애초에 말을 안거심…
그래서 아이컨택 종종했고
걱정했던거보다 안아파서 다행
아근데 입은 진짜 엄청마름
어제 저녁 7시부터 금식해서 배도 엄청고프고ㅠㅠ
대충 모양한번 보여주셨는데 예감은 좋음
약잘챙겨먹고 금연해서 재수술 안했으면 좋겠음
이상 수술후 버거킹 먹으면서 수술경험?써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