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세번째 코수술...이여선지...
부담도...걱정도 쓰리제곱인거 같아여.
처음 수술했을때 코가 휘어져 보여서
같은 병원서 재수술 받았는데...
예전보다 더 휘어져 보이는데다.
무신 막대기 하나 얹혀 놓은 것처럼 해 놨지 몹니까.
그럼에두...그 코를 달고 참 7년 넘게 잘도 버텨왔더랍니다. 병원에 항의하는 것도 귀안코...
대충 이리 살아야 할 팔잔갑다. 싶드라구요.
근데...이제는 주변 사람들이 더 이상 못 봐주겠다네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 흉칙해진다는...
지나치게 솔직한...의견들이..
저로 하여금 힘든 세번째 수술을 결정을 내리게 했져.
서두가 지나치게 길었는데여.
암튼...이번 코수술 만큼은...
신중하게 알아보고 후회없이 선택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빠듯해서..여러군데 상담받아 보진 못했지만.
몇 군데 중에...신뢰 가는 곳을 찾았거등여.
수술과정 중에.,,환자나 보호자 의견도 수렴해 준다하니..
모양상의 문제두 없을 것 같고..
수술 후기도...좋코.
코수술은 여서 하면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막상 너무도 어렵게 수술을 결심하다 보니..
금쪽같은 시간에 코 하나만 고치기가..영 아까븐거여요
이왕 하는 김에. 납작하니 눌려 있는 이마랑..
귀족 부분을 넣었음 싶은데...
제가 맘 먹은 병원은 코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귀족은 가능해도 다른 부위 시술은 불가.,,,거덩여.
한번 해볼까 맘먹고 보니...이마가 어찌나 거슬리는지.
혹시 지방주입 전문으로 잘하는 데 가서
이마에 지방 넣고..
당일날 코수술 하는건 무리일까여?
코수술 예약 해 놓은 병원에서는 괘안타고 하던데...
지방이식하는 병원에서두 코수술을 시술하는 엄연한 병원일텐데...불쾌하실 껀 당연지사구.
어떻게 하믄 좋을까여.
휜 코 수술...잘해주는 성형외과 좀 더 알아보고..
지방이식까지 같이 알아봐야 할까여.
참 고민되네여.
이래서,,,성형은 중독인가봐여.
실패했음에도..막상 하려하니...좀 더 이뻐지고 시픈 욕망이 마구 드네여...
고민 좀 나눠 주세여.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