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전에 심부볼제거를 받았었거든요
얼굴살이 스트레스였던지라...
그때는 광고에 혹해서 후기같은거 자세히 보지도 않고
후다닥 수술했었어요.
규모가 좀 큰 병원이었는데 상담과 수술전 얼굴에 스케치 해주실때 원장님이 굉장히 바빠보이더라고요... 스케치도 막 휘갈기듯 막 그어놓고 다른데 볼 일이 있으신지 급히 나가시고? 병원 대기실에 상담 대기자들이 아주 북실북실 했었어요.
직원 언니들도 굉장히 많고~
그때는 규모가 있어서 그게 믿음직 스럽다 생각했었는데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죠
솔직히 확증이 없어서 그냥 있긴한데 심증으로 백프로 확신합니다.
얼굴 브이라인 지방제거 수술 중간에 수면마취가 한번 깨는데
제가 그때 눈이 떠져서 의사쌤을 보려고 얼굴을 살짝 돌려서 쳐다보려 했더니 간호 언니들이 황급히 말리면서 그쪽 보시면 안되요~~라고 하데요? 그러면서 바로 다시 수면주사
근데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대표 원장님과 수술하신분의 외모 실루엣이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느낌이었는데...확증은없고 그래서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진짜 병원 크다고 신뢰하면 안된다는거! 심부볼 제거도 전 후 차이가 하나도 없어서 몇달동안 카톡 이메일로 물어보면 붓기라고만하고 지방이 빠져나갔는데 변화가 없을수가 없다고만 하고 진짜 몇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열받습니다. 부작용이 없는게 다행이라고 위안 삼고 돈날렸다 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