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세 번 했어.
뭣 모르던 20대 초반 약간의 매부리와 코끝 처짐, 웃을 때 코끝이 더 내려가서 답답해보이는 것 때문에.. 사실별 생각없었는데 가족들이 부추겨서.. 한인물 하는 집안인데 웃을 때 안 예쁜게 마음 아프셨나봐ㅡㅡ;;
결국 코뼈 부러뜨려 낮추고 실리콘 넣는 대수술 했는데 결국 염증에 구축오기 시작해서 2년만에 제거 수술하고..
이후 조심스러워져서 부러뜨려 깎아놓은 이상한 상태로 몇년 지내다 연예인 많이 하는 유명원장 찾아내서 5시간 대수술 끝에 좀 자연스러워졌는데..
이후 십오년이나 지난 지금 또 콧구멍이 많이 보이는 게 신경쓰여서 비공내리기를 또 찾아보고 있네.
생각해보면 20대 때 코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이래저래 손해도 좀 많이 본 것 같아.
시간을 뒤로 돌리면 코는 정말 안 건드릴듯.
주위 친구들도 코수술한 친구는 한번에 끝난 경우가 없어. 다 두세번은 기본..
알아보는 사람들 신중하길..의사도 최대한 보수적이고 자연스러움 추구하는 쪽으로 고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