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가족이 오늘 눈이랑 코랑 윤곽까지 수술 세개를 했어
오전에 들어가서 방금 나왔어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했는데 지금 상태도 너무 힘들어하고 피통에 무통주사에 수액인가 뭔가 줄줄이 달고 나와서 산소마스크 같은거까지 끼고 숨을 쉬고 있어 호스때문에 그런지 목이 너무 아프다고 고통스러워하는거 보는것도 너무 힘든데
이상태로 수액만 맞고 있다가 퇴원을 하래
이게 맞아? 새벽에??
입원 시스템이 없대. 다들 이렇게 퇴원을 한다는데
난 납득이 안돼.
상담때도 입원을 고민하겠다고 했고 오늘도 분명히 입원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입원이 되는 경우는 있는데 시스템은 없다는게 무슨 말장난인지도 모르겠고
이상태로 그냥 내쫓듯이 퇴원시키는건 무슨 책임감인가 싶다.
수술전 주의사항 설명할땐 다들 알잖아 사망 어쩌고 저쩌고 무서운말은 다해놓고 피통 줄이 꺽이면 위험하고 어쩌고 다 얘기해놓고 이대로 퇴원을 하는게 맞다고?
다들 어떻게 생각해? 진짜 무서워서 그래